진중권(49) 동양대학교 교수가 새누리당 문대성(36)후보의 논문을 두고 "명백한 표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진중권 교양대학교 교수/ 문대성 새누리당 후보)
진중권 교수는 지난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문대성 논문 표절 맞습니다. 몇 페이지를 통째로 베꼈네요"라며 "표절이 아니면 복사다. 표절이 아니라고 주장하느니 문대성이 문대성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게 설득력 있겠다"라고 꼬집어 말했습니다.
진 교수는 "13에서 21쪽까지는 문단 순서만 슬쩍 바꿔서 완벽하게 글자 그대로 복사했다. 65-66쪽도 통으로 베꼈다. 69-70쪽의 반 페이지도 그대로 베꼈다"고 조목조목 지적하며 문대성 논문은 김백수 논문을 파일채로 받아서 그 위에서 작업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같은 논란과 관련해 문대성 후보는 지난 27일 저녁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서 논문 작성 시 이론적 배경을 설명하는 부분을 과도하게 인용하고 그 출처를 정확히 밝히지 않은 점은 인정하되, 연구 방법이나 결론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표절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민주통합당은 문대성 후보의 박사학위 논문이 명지대 대학원에서 발표한 김백수 씨의 논문과 상당부분 비슷하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진중권 교양대학교 교수/ 문대성 새누리당 후보)
진중권 교수는 지난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문대성 논문 표절 맞습니다. 몇 페이지를 통째로 베꼈네요"라며 "표절이 아니면 복사다. 표절이 아니라고 주장하느니 문대성이 문대성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게 설득력 있겠다"라고 꼬집어 말했습니다.
진 교수는 "13에서 21쪽까지는 문단 순서만 슬쩍 바꿔서 완벽하게 글자 그대로 복사했다. 65-66쪽도 통으로 베꼈다. 69-70쪽의 반 페이지도 그대로 베꼈다"고 조목조목 지적하며 문대성 논문은 김백수 논문을 파일채로 받아서 그 위에서 작업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같은 논란과 관련해 문대성 후보는 지난 27일 저녁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서 논문 작성 시 이론적 배경을 설명하는 부분을 과도하게 인용하고 그 출처를 정확히 밝히지 않은 점은 인정하되, 연구 방법이나 결론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표절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민주통합당은 문대성 후보의 박사학위 논문이 명지대 대학원에서 발표한 김백수 씨의 논문과 상당부분 비슷하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