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남자화장실에서 실탄과 탄창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에서 핵안보정상회의로 인천 경찰에 을호 비상령이 발령된 가운데 이로 인해 긴장감이 더욱 감돌았습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지난 28일 오전 9시 20분께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남자 화장실 휴지통에서 호신용 권총용 탄창 1개와 실탄 14발이 발견됐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실탄을 처음 발견한 인천공항 환경미화원 A씨는 "화장실 청소도중 휴지통을 비우는데 검은색 비닐봉지가 있어 이상해 안을 보니 탄창과 실탄이 들어있었다"며 "즉시 공항 터미널 보안센터에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국정원, 기무사 등과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실탄이 발견된 화장실 주변 폐쇄회로(CCTV) 녹화화면을 판독했지만 거리가 멀고 사각지대로 인해 신원파악은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동조사단은 격발장치가 발견되지 않는 등 테러 및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실탄과 탄창을 경찰특공대 폭발물처리반(EOD)에 넘겼고, EOD는 이를 정밀감식할 예정입니다.
서울에서 핵안보정상회의로 인천 경찰에 을호 비상령이 발령된 가운데 이로 인해 긴장감이 더욱 감돌았습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지난 28일 오전 9시 20분께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남자 화장실 휴지통에서 호신용 권총용 탄창 1개와 실탄 14발이 발견됐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실탄을 처음 발견한 인천공항 환경미화원 A씨는 "화장실 청소도중 휴지통을 비우는데 검은색 비닐봉지가 있어 이상해 안을 보니 탄창과 실탄이 들어있었다"며 "즉시 공항 터미널 보안센터에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국정원, 기무사 등과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실탄이 발견된 화장실 주변 폐쇄회로(CCTV) 녹화화면을 판독했지만 거리가 멀고 사각지대로 인해 신원파악은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동조사단은 격발장치가 발견되지 않는 등 테러 및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실탄과 탄창을 경찰특공대 폭발물처리반(EOD)에 넘겼고, EOD는 이를 정밀감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