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가 스캇칼브 투자운용본부장(CIO)의 후임으로 자사 소속인 이동익 대체운용실장을 임명했습니다.
이동익 신임 투자운용본부장은 87년부터 세계은행 시장분석가로 활동했고 한국글로벌IT펀드(KGIF) 등에서 자산운용 관련 경험을 쌓았습니다.
한국투자공사는 "공사가 설립된 2005년 이후 외국인 전문가를 CIO로 선임해 왔지만 글로벌 자산 운용역량 확보와 투자네트워크 구축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이동익 대체운용실장을 임명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KIC는 지난 1월부터 2월 2일까지 투자운용본부장에 대한 공개모집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