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동안 적자에 허덕였던 건설사들의 지난해 경영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업종이 불황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지 시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오상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동안 침체기에 빠졌던 건설사들이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상장된 34개 건설사의 지난해 전체 영업 이익은 8천5백억 원으로 1년전에 비해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국내 건설시장은 여전히 얼어붙어있지만 해외에서 잇따라 수주 계약을 따내면서 매출액 증가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오성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
"글로벌 전체적으로 전력난에 시달리면서 전력분야에 대한 발주가 크게 늘어난 부분이 한국 해외건설분야에 수주 증가로 연결된 부분이 매출 증가의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건설업종의 당기순손실은 2천8백억 원으로 여전히 적자가 이어지고 있지만 2010년(6천6백억 원)보다 적자폭이 크게 축소됐습니다.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실적 호조를 보인 가운데 대우건설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0년 8천100억 원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2천26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순이익 규모가 가장 컸습니다.
이는 1조400억 원이 넘게 증가한 수치로 증감 규모로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성지건설도 지난 2010년 1700억 원이 넘는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570억 원의 순이익을 내 흑자기업이 됐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고유가에 따른 중동 발주 모멘텀이 본격화될 경우 건설주들의 투자매력도가 높아 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WOW-TV NEWS 오상혁입니다.
그동안 적자에 허덕였던 건설사들의 지난해 경영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업종이 불황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지 시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오상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동안 침체기에 빠졌던 건설사들이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상장된 34개 건설사의 지난해 전체 영업 이익은 8천5백억 원으로 1년전에 비해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국내 건설시장은 여전히 얼어붙어있지만 해외에서 잇따라 수주 계약을 따내면서 매출액 증가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오성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
"글로벌 전체적으로 전력난에 시달리면서 전력분야에 대한 발주가 크게 늘어난 부분이 한국 해외건설분야에 수주 증가로 연결된 부분이 매출 증가의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건설업종의 당기순손실은 2천8백억 원으로 여전히 적자가 이어지고 있지만 2010년(6천6백억 원)보다 적자폭이 크게 축소됐습니다.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실적 호조를 보인 가운데 대우건설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0년 8천100억 원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2천26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순이익 규모가 가장 컸습니다.
이는 1조400억 원이 넘게 증가한 수치로 증감 규모로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성지건설도 지난 2010년 1700억 원이 넘는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570억 원의 순이익을 내 흑자기업이 됐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고유가에 따른 중동 발주 모멘텀이 본격화될 경우 건설주들의 투자매력도가 높아 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WOW-TV NEWS 오상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