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 크기 전설의 거인, 전설의 사기극 화제

입력 2012-04-03 08:53  

만우절을 맞아 미국 역사상 최악의 사기극으로 꼽히는 3m 거인 사건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다시 화제가 됐다.

지난 1일 소개된 카디프 거인은 1860년대 미국 뉴욕에서 담배 제조업자로 일하던 조지 헐이 만든 것.



카디프 거인은 석조상에 유황을 붓고 망치 등으로 상처를 내 아주 오래된 존재로 보이게끔 정교하게 제작된 것으로, 조지 헐은 거인 동상을 뉴욕 카디프에 위치한 친구의 농장에 파묻고 1년 뒤 우물을 파내어 석고상이 우연히 발굴된 것처럼 일을 꾸몄다.

발굴 당시에도 가짜 논란이 있었지만, 골리앗과 같은 거인의 존재를 믿는 기독교인들이 이 상을 구경하기 위해 밀물처럼 몰려들었고, 조지 헐은 전시회 등을 열어 큰 돈을 벌었다.

카디프 거인이 큰 인기를 얻자 비슷한 아이디어로 사업을 구상하는 이들이 생겨났고, 우연히 두 개의 거인이 뉴욕에 전시돼 가짜인 것이 들통나면서 사기극은 종결됐다.

전설의 사기극 카디프 거인은 현재 미국 뉴욕의 작은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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