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만에' 수염 깎은 강기갑 대체 왜?

입력 2012-04-0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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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ㆍ남해ㆍ하동 통합진보당 강기갑(58) 후보가 5일 총선 승리의 결의를 보이기 위해 23년만에 수염을 깎았습니다.

강 후보는 이날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구 통폐합으로 어려운 조건 속에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며 "유권자들이 저를 선택해 주실 것을 믿으며 총선승리를 향해 나가겠다"며 결의를 다졌습니다.

그는 트레이드마크인 수염을 깎은 말쑥한 모습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강 후보 선거대책본부 관계자는 "강 후보가 수염을 깎은 것은 사천ㆍ남해ㆍ하동 시ㆍ군민과 서민ㆍ농어민ㆍ노동자ㆍ중소상공인을 위해 그 어떤 것도 버릴 수 있다는 의지의 표현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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