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이모저모]명지성모병원-강강술래 ‘모야모야병’ 예진이 돕기캠페인

입력 2012-04-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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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질환전문 명지성모병원은 4월동안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와 희귀난치성질환인 모야모야병을 앓고있는 환아인 예진의 1004 응원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캠페인과 함께 수술비와 건강증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뇌혈관질환전문 명지성모병원이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와 희귀난치성질환인 `모야모야병`을 앏고있는 소녀 예진이를 돕기위한 캠페인을 4월동안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강강술래 홈페이지 고객마당에 예진이에 대한 응원댓글을 남기면 1개당 3,000원이 적립되는 형태의 사회공헌캠페인이다. 1004명이 댓글만 달면 명지성모병원과 강강술래가 수술비를 분담하여 지원하는 방식으로 예진에게는 강강술래 한우사골곰탕도 1년 치가 무상 제공된다. 희귀난치성 뇌혈관질환인 모야모야병에도 건강한 미소를 잃지않는 어린 소녀에게 큰 위로와 힘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소아뇌졸중’으로 불리기도 하는 모야모야병은 10이하의 소아와 30대의 성인에서 특히 많이 발생하는 뇌혈관질환이다. 특정 뇌혈관이 서서히 좁아지며 막히다가 가느다란 혈관들이 풀뿌리처럼 돋아나는 현상으로 혈관들이 연기처럼 뿌옇게 보인다고 해서 이에 해당하는 일본말인 ‘모야모야’가 병명으로 유래되었다. 모야모야병은 뇌출혈이나 뇌경색으로 발전하여 생명에 큰 위협이 되지만 원인을 알 수 없어 직접적인 치료법은 아직 없다. 하지만 명지성모병원 김달수 명예원장은 “조기 진단이나 지속적인 추적 관찰을 통해 뇌 속에 혈류량을 보충하기 위한 수술 등을 진행하면 증상완화와 예후에 결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명지성모병원은 지난 1984년 개원 이래 뇌혈관 질환 관련 우수한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2011년 보건복지부 지정 국내 유일한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으로 선정되었다. 뇌혈관질환의 의학적 진보를 위해 뇌졸중센터를 설립했으며 매년 ‘뇌졸중 심포지엄’도 개최하며 뇌혈관질환 환우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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