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끝.. 경제활성화 나서야"

입력 2012-04-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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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제단체들은 그간 총선에 쓴 에너지를 이젠 경제활성화에 쏟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한상의는 규제완화를, 무역협회는 FTA 추가 체결을, 경총은 무분별한 복지 공약의 재검토를 요구했습니다.

박현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총선 결과에 큰 관심을 가져온 경제단체들.

여당이 제1당이 되자 친기업 정책 강화와 복지정책 재검토의 목소리를 높이고 나섰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규제완화와 감세,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시장경제의 활력을 높이는 국회가 돼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추가적인 FTA 체결 발효를 국회에 적극적으로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한국무역협회 관계자

“올해 무역 2조 달러 시대를 여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써 줄 것을 기대합니다. 추가적인 FTA 체결을 통해서 경제영토를 넓히는 데 나서줄 것을 적극적으로 요청드립니다.”

복지와 비정규직 문제에 민감한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제 포퓰리즘적인 정책은 자제하고, 기업이 보다 경영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달라는 입장입니다.

경총은 그간 포퓰리즘적 공약에 대해 강하게 비판해온 바 있습니다.

<인터뷰> 황인철 경총 기획홍보본부장

“불확실성은 포퓰리즘적 정치 공약 등에서 비롯된 바가 크다고.. 19대 국회에서는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을 바탕으로 한 일자리 창출, 민생 안정을 위해 무분별한 복지정책에 대해서 재검토를 통해서..”

경제 단체들은 이번 선거 과정에서 반(反)기업적 정책과 무분별한 복지 정책들이 쏟아져 나왔다며, 19대 국회는 친기업적 정책을 수립하고, 복지정책을 재검토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박현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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