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북한 광명성 3호 발사와 관련해 24시간 비상점검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원식 한국은행 부총재는 13일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로켓발사와 관련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부총재는 이번 로켓발사는 물론 사전에 예고됐지만 앞으로 주식이나 채권 외환시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으므로 영향점검이 중요하다며 하지만 그동안의 경험으로 비춰 봤을 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4시간 가동되는 통화금융대책반은 부총재를 비롯해 통화정책담당 부총재보와 조사국장 등 6개 관련 국실장으로 구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