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장거리 로켓 발사 실패..중 1분기 GDP 관심"

입력 2012-04-1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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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증시특급 1부-글로벌 마켓 NOW>

김희욱 외신캐스터 > 외신에서도 이 소식을 각 언론사마다 1면에 특보로 다루고 있는 상황이다. 긴급속보로 나와 있다. 북한이 위성을 일단 발사했다. 백악관 측에 현재 미국이 위성발사를 확인했다는 소식이 나와 있고 ABC 뉴스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실패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쏘긴 쐈는데 중간에 문제가 생겨 ABC 뉴스에서는 실패할 것이다, 혹은 긍정적이지 않다는 내용이 2분 전에 올라왔다.

그리고 우리나라 국방부에서 로켓 발사를 확인했다는 것이 나와있다. 중국과 미국 이야기다. 미국에서는 발사 성공 여부에 대해 체크하고 있다. 어쨌든 발사대를 벗어난 사진까지 나와 있는 것으로 보아 발사는 한 것이다. 그런데 현재 실패유무에 대해 외신들도 여러 가지로 이야기가 다른 상황이다. 백악관에서 발사 사실을 확인했다는 것이 긴급브리핑으로 전해지고 있다.

ABC 뉴스에서는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보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 다음 우리나라의 어떤 매체에서 발표한 내용 그대로 발표를 했고 백악관에서 확인한 내용은 여기까지다. 미국 국무성 담당관의 논평을 CNN 측의 리포터가 전하고 있으며 역시 이번에 실패한 것 같다. 중간에 분리되어 쪼개졌다고 속보가 나와있는 상태다.

분명한 것은 발사는 분명 했다. 발사대를 떠났는데 해외 언론인 ABC와 CNN에서는 실패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ABC는 실패했을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CNN은 미국 국무부 담당관의 말을 빌려 로켓이 두 개로 쪼개지면서 일단 궤도권 진입에 실패한 것으로 전하고 있다. 발사 된 것은 사실이고 발사 된 다음에 어디로 날아가 떨어지는지, 분리가 어떻게 됐는지. 상황이 끝나는 시점이 바닥권 탈출의 시점이 될 것이다. 실패한 것 같다는 소식들이 계속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확정 보도가 있으면 중간에 전하겠다.

미국 관련 이슈다. 구글의 1분기 실적보고서가 발표됐다. 구글은 미국에서 검색사이트로 시작했는데 얼마 안 가서 업계 선두주자였던 야후를 따돌렸고 안드로이드를 개발해 스마트폰 시장까지 뛰어들었다. 그런 차원에서 우리나라 삼성전자 갤럭시의 파트너라고 볼 수도 있다. 그런데 지난해 휴대폰 업계의 살아있는 전설인 모토로라를 인수하면서 국내 휴대폰 제조사들의 라이벌로도 볼 수 있다.

우리나라 IT업종과 깊은 연관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런 구글의 1분기 실적이 106억 5000만 달러 매출을 기록했고 1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이 10달러 8센트. 당초 전문가들의 주당 9달러 64센트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 호조다.

요약 재무재표를 보면 지난 4분기와 비교해 특이한 것이 현금보유가 2배 이상 늘어났다. 231억 800만 달러 정도다. 지난 분기보다 현금보유량이 2배 이상 늘어난 상황에서 과연 이 현금을 어떻게 쓸 것이냐, 배당으로 내보낼 것이냐. 만약 배당으로 내보낸다면 어느 정도 기업이 성숙단계에 들었다는 안 좋은 평가가 있을 수 있다. 또 투자를 하자니 그만한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어디에 쓸 것인가가 중요하다.

다음은 구글 실적발표와 함께 나온 내용이다. 공동창업자 레리 페이지, 에릭 슈미트, 세르게인 브린과 대주주를 비롯한 구글 이사회는 기존 주주들에게 한 주당 두 주의 효과를 갖는 대신 그 한 주는 의결권이 없는 조건으로 주식을 주는, 우리말로 2:1 액면분할에 만장일치로 동의했다는 발표가 있다. 일단 현재 주가가 많이 올라와서 이런 것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대신 의결권은 없는 주식을 분할하겠다고 나온 것이다.

시장의 반응을 살펴보자. 액면분할은 유통주식수가 1:2, 2배로 늘어났기 때문에 주가가 반이 되어야 맞는 것인데 시장의 반응은 그렇지 않은 상황이다. 오히려 주가가 이 발표 이후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장중 이런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2% 넘게 올랐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다음 시간 외 거래 동향에서 0.41% 추가로 오르고 있다. 액면분할 2:1로 발표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일단 북한 로켓발사는 실패한 것이 맞다는 식으로 계속 외신이 올라오고 있다. 외신에서 계속 속보로 다루고 있다. 발사가 된 것은 확인됐고 미국 국무성 담당관의 실패한 것 같다, 조기 분리되어 땅바닥에 떨어졌다는 견해를 CNN과 ABC에서 보도하고 있다. 어쨌든 미국 측의 입장은 북한 로켓발사가 실패했다는 것이다.

미국 측 국무성의 반응은 북한의 로켓발사는 일단 실패한 것으로 끝이 났다. 이렇게 CNN, ABC 뉴스에서 현지 소식을 타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두 줄로 정리하면 발사는 했는데 추진체 분리 과정에서 실패를 해서 떨어진 것으로 미국 측의 정보기관에서 발표한 상황이다. 이것을 외신 CNN, ABC에서 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의 GDP 관련 루머 때문에 월가의 반응이 뜨거웠다. 오늘 미 증시가 새벽에 급등 마감을 했기 때문에 어제 우리나라 좀 빠진 상황에서 이것을 반등의 재료로 삼고 싶은 마음이 크다. 여기에는 주의해야 될 사실이 있다. 바로 우리나라 장중 발표될 중국의 GDP 관련 루머가 있었다. 오늘 미 증시는 최근 조정을 주도했던 에너지, 원자재, 기술주 위주로 반등폭이 컸는데 이런 주식과 상품시장, 유로화 등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현상이 뚜렷한 강화추세를 보인 원인이 중국 GDP 관련 루머가 월가에 퍼졌기 때문이다.

오늘 나오는 중국 GDP 1분기 분이 당초 8% 중반, 8.4~8.5%라는 예상과는 달리 서프라이즈로 9%가 나올 것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월가에 퍼지면서 위험자산 선호현상 재개의 모멘텀이 됐다. 그렇다면 미국의 마감 1% 넘게 오른 상황을 우리나라 반등에 적용하기가 부담스럽기도 하다.

월가에서도 이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다. 전문가 의견은 여기에 대해 어떻게 보는지 살펴보자. 브라운 브라더스 헤리만 측의 의견이다. 이번 중국 GDP에 대한 루머는 의심스러운 구석이 있다. 지금까지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로 추가완화를 예상했던 사람들에게 결코 좋은 내용이 아닐 텐데 시장이 이를 호재로 받아들인 것이 시장에 어떤 임팩트를 줄지가 의문이다. 세 번째 인터뷰 내용을 보자. 이번 GDP가 오늘 우리나라 장중에 나올 텐데 설사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올지라도 중국정부의 금리인하와 유동성 완화를 기대하는 쪽으로 집중될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현재 중국 관련 루머까지 월가에 나와있는 상황이다. 불확실성이 그만큼 크다고 봐야 되겠지만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어느 정도 실패가 맞는 것으로 외신에서 확인되고 있다. 중국 GDP도 좋게 나오면 좋은 것이고 안 좋게 나오면 추가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결되는 점에서 나쁘지 않다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우리나라 개장 30분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다시 말해 AP통신, CNN, ABC에서는 북한미사일이 실패한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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