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사람들의 서러움, "부산살면 매일 회?" 폭소

입력 2012-04-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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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사람들의 서러움’이라는 게시물이 등장해 네티즌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재된 ‘지방 사람들의 서러움’이라는 게시물에는 “내가 사는 곳은 경상북도 구미시라는 곳이다. 크지는 않지만 경북에선 그리 작은 도시도 아니다. 그런데 서울에서 전학 온 아이가 제일 처음 한 말 ‘너희는 피자 먹어 봤니?’. 그 아이 그날부터 왕따다”라는 글이 적혀있다.

이러한 글은 많은 네티즌들의 공감대를 형성한 듯 깨알 같은 댓글들이 눈길을 끈다. “포항하면 다 포스크 다니는 줄 알아”, “부산에 살면 매일 회 먹는 줄 안다”, “전주는 다 논으로만 구성된 줄 알아”, “화성 산다니까 다 죽을 뻔했냐고 하더라” 등 경험 섞인 불만을 늘어놓은 것.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 또한 “공감 100%”, “너무 재미있네요”, “우리 모두 편견을 버려야 할 듯”이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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