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신제품 판매 호조..시장점유율 '껑충'

입력 2012-04-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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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사장 민영진)가 올해 1분기 시장점유율 62.1%를 기록했습니다.

신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57.3%) 대비 4.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분기 기준으로 4.8%포인트 상승은 외환위기 시절인 1998년 1분기 6.4%포인트 상승 이후 처음입니다.

판매량 또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6억3천3백28만 갑을 기록했습니다.

개별 제품으로는 ‘보헴시가’가 보헴시가 모히또의 폭발적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93.6%나 판매량이 급증했고, 다비도프도 19.4% 증가했습니다. 더원, 레종, 에쎄도 각각 13.1%, 12.9%, 8.5%의 판매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KT&G의 시장점유율과 판매량 상승은 신제품에 대한 호의적 반응이 견인했습니다.

KT&G는 "최근 출시한 레종 에어로, 더원 임팩트 등 신제품 판매량이 젊은 층이 밀집한 대학가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가진 `토니노 람보르기니`가 출시되면 고타르 시장의 열세도 만회할 것으로 보여 향후 시장점유율 전망도 상당히 밝다"고 전망했습니다.

신제품 ‘토니노 람보르기니(Tonino Lamborghini)’ 담배는 세계 최초로 오는 18일 국내에 첫 출시될 예정이며, KT&G는 독점적인 전세계 판권을 바탕으로 람보르기니의 본고장 이탈리아를 필두로 서유럽 등 해외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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