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테러 용의자 베링 브레이비크(33)의 재판이 수도 오슬로의 지방법원에서 16일(현지시간) 시작됐습니다.
브레이비크는 지난해 노르웨이에서 폭탄과 총기난사로 77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양복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낸 브레이비크는 경비가 수갑을 풀자 법정을 가득 메운 청중을 향해 미소를 지어 보인 후 오른쪽 주먹을 들어 거수경례를 했습니다.
브레이비크는 피고인 모두발언에서 지난해 7월 수도 오슬로 등지에서 발생한 2건의 테러공격이 자신의 소행임을 자백했지만, 범죄 혐의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극우성향의 반(反)무슬림 과격주의자로 알려진 그는 자신의 행위가 "노르웨이를 장악하려는 이슬람 신도로부터 나라를 지켜내는 데 필요한 일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 "다문화주의를 지지하는 정당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노르웨이 법정은 물론, 노동당 당수인 그로 할렘 브룬틀란 전 노르웨이 총리의 여동생과 친구 사이인 담당 판사의 권한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10주에 걸쳐 진행될 이번 재판의 주요 쟁점은 브레이비크의 정신이상 여부이며, 브레이비크는 재판에 앞서 자신을 현재 감옥에서 집필 중인 `작가`로 소개했습니다.
브레이비크는 지난해 노르웨이에서 폭탄과 총기난사로 77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양복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낸 브레이비크는 경비가 수갑을 풀자 법정을 가득 메운 청중을 향해 미소를 지어 보인 후 오른쪽 주먹을 들어 거수경례를 했습니다.
브레이비크는 피고인 모두발언에서 지난해 7월 수도 오슬로 등지에서 발생한 2건의 테러공격이 자신의 소행임을 자백했지만, 범죄 혐의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극우성향의 반(反)무슬림 과격주의자로 알려진 그는 자신의 행위가 "노르웨이를 장악하려는 이슬람 신도로부터 나라를 지켜내는 데 필요한 일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 "다문화주의를 지지하는 정당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노르웨이 법정은 물론, 노동당 당수인 그로 할렘 브룬틀란 전 노르웨이 총리의 여동생과 친구 사이인 담당 판사의 권한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10주에 걸쳐 진행될 이번 재판의 주요 쟁점은 브레이비크의 정신이상 여부이며, 브레이비크는 재판에 앞서 자신을 현재 감옥에서 집필 중인 `작가`로 소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