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기대심리, 근원물가에 더 근접"

입력 2012-04-17 12:00  

향후 1년 후의 물가상승률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나타내는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오히려 근원인플레이션 추이와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정익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전문연구원은 17일 발간한 BOK경제리뷰 `우리나라 기대인플레이션의 특징` 자료에서 기대인플레이션과 1년 후 소비자물가 상승률과는 뚜렷한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이 연구원은 기대인플레이션이 예측대상시점의 근원인플레이션과는 어느 정도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근원인플레이션이란 가격 변동폭이 심한 석유류와 농산물의 가격을 제거한 물가상승률을 말합니다.

한편, 일반 소비자가 아닌 전문가들의 기대인플레이션이 오르면 약 8개월 후 실제 인플레이션의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정익 연구원은 "정책당국이 전문가 집단의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확산될 때 더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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