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 10년 후, '각기 다른 위치.. 압도적인 카리스마'

입력 2012-04-1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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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무신’에 10년이 흘렀다.

최근 MBC 드라마 ‘무신’의 10년 뒤 주인공들의 모습이 공개돼 많은 네티즌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고려는 계속되는 가뭄과 홍수 등 재난으로 인해 점점 피폐해지고 몽골의 침략 위협까지 더해져 풍전등화의 상황에 놓였다. 이에 각기 다른 위치에서 고려를 걱정하는 네 남자의 변화된 모습은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김주혁은 사랑의 아픔을 뒤로하고 국경을 떠났다가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왔으며 정보석은 60대에 접어든 노년의 모습으로 더욱 중후한 모습을 선보인다. 주현은 부드러운 이미지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로 180도 변신, 실제 백두산 백호랑이 최충헌을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또한 이주현 역시 부드럽기만 했던 모습에 냉철함을 더해 차세대 무신정권을 이끌 후계자의 차가운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김영필도 이전보다 한층 믿음직스럽고 듬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벌써 10년이 흐르다니” “모두들 중후한 매력이 눈에 띄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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