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냉장고 덤핑수출 혐의에 대해 기각 판정을 내렸습니다. 또 특허소송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은 법원의 중재를 받아들여 최고경영자끼리 합의를 시도하기로 했습니다.
김치형 기지가 전합니다.
<기자>
지난해 3월 미국 월풀사가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냉장고 덤핑수출 혐의로 제소하면서 시작된 국제 가전분쟁이 일단락됐습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하단 냉동고형 냉장고 덤핑수출 혐의에 대해 만장일치로 기각 판정을 내렸습니다
이로써 미국 상무부가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부과하려던 15.95%와 30.34%의 반덤핑관세는 없던 일이 됐습니다.
<전화인터뷰> 김정석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부장
“이번 ITC의 최종판정 결과는 금번 제소의 부당함이 증명된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미국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번 덤핑 분쟁은 한국 가전업체들의 지속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에 위기감을 느낀 월풀이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미국 상무부와 ITC에 제소하며 시작됐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3분기를 기준으로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냉동고형 냉장고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25%, LG전자가 21.6%로 월풀의 5.7%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수 년을 끌어온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분쟁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미국 법원이 양사의 최고경영진과 변호인단이 90일 이내에 만나 합의를 시도하도록 명령한 것입니다.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과 팀쿡 애플 회장이 직접 만나 합의를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사의 최고경영자가 만나서 직접 합의를 모색하는 만큼 이번 특허 분쟁의 분수령이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냉장고 덤핑수출 혐의에 대해 기각 판정을 내렸습니다. 또 특허소송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은 법원의 중재를 받아들여 최고경영자끼리 합의를 시도하기로 했습니다.
김치형 기지가 전합니다.
<기자>
지난해 3월 미국 월풀사가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냉장고 덤핑수출 혐의로 제소하면서 시작된 국제 가전분쟁이 일단락됐습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하단 냉동고형 냉장고 덤핑수출 혐의에 대해 만장일치로 기각 판정을 내렸습니다
이로써 미국 상무부가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부과하려던 15.95%와 30.34%의 반덤핑관세는 없던 일이 됐습니다.
<전화인터뷰> 김정석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부장
“이번 ITC의 최종판정 결과는 금번 제소의 부당함이 증명된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미국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번 덤핑 분쟁은 한국 가전업체들의 지속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에 위기감을 느낀 월풀이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미국 상무부와 ITC에 제소하며 시작됐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3분기를 기준으로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냉동고형 냉장고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25%, LG전자가 21.6%로 월풀의 5.7%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수 년을 끌어온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분쟁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미국 법원이 양사의 최고경영진과 변호인단이 90일 이내에 만나 합의를 시도하도록 명령한 것입니다.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과 팀쿡 애플 회장이 직접 만나 합의를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사의 최고경영자가 만나서 직접 합의를 모색하는 만큼 이번 특허 분쟁의 분수령이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