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기업분할 통해 경영효율성 증대"

입력 2012-04-20 10:05  

한국타이어가 기업분할을 통한 경영 효율성 증대를 본격화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지난주 투자부문과 타이어 사업부문에 대한 기업분할 재상장 심사 청구서 초안을 거래소에 제출했다"며 "상황전개에 따라 정식 청구서를 추가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투자회사와 타이어 사업부 분리해서 경영효율성 높이려는 것이 주된 취지로 타이어 쪽은 타이어 부문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이 목적"이라고 분할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투자사업 부문의 경우 확정된 바 없으며 추가로 진행되는 사항은 절차에 따라 공시를 통해 밝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타이어는 다음달 한국거래소의 승인을 받을 경우 이사회 결의 후 인적분할 수순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거래소는 한국타이어에 대해 인적분할 추진 보도와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했으며 답변시한은 오늘 오후 6시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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