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총재 "세계경제 회복 아직"

입력 2012-04-20 16:13  

<앵커> IMF와 세계은행 춘계 총회가 오늘(20일) 워싱턴에서 열립니다.

라가르드 IMF 총재는 세계 경제가 회복세에 들어섰지만 장애물도 아직 여전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글로벌 경기를 날씨에 비유했습니다.

따뜻한 봄이 오긴 했지만 한편에는 먹구름이 공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우리는 봄바람 속에서 밝은 회복의 기운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아주 어두운 구름을 한 시야에서 볼 수 있다. 다시 말하자면 느리게 회복하면서도 여전히 위험성이 높고 취약한 상황이다."

라가르드 총재는 결정적인 위험 요소로 유로존 리스크를 꼽았습니다.

최근 스페인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가고 국채금리가 구제금융 수준에 다다르는 것에 대해 유럽의 자구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유럽, 특히 유로존에게 강조하고 싶은 것은 더 나은 유럽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시행한 개혁을 실행에 옮겨야 한다는 점이다."

그는 또 실업문제와 저성장, 유가 등 장애물이 여전하며, 이 같은 경제위기가 다른 국가로 번져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IMF는 이를 위한 `글로벌 방화벽`을 높이기 위해 이번 총회에서 4천억 달러의 재원을 추가로 마련할 방침입니다.

WOW-TV NEWS 조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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