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LH 정상화에 2030년까지 61조 필요"

입력 2012-04-22 14:10   수정 2012-04-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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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정부가 수십조 원의 비용을 더 부담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은 LH공사의 손실을 보전하고 금융부채비율을 2010년 수준인 400%로 유지하려면 정부가 2030년까지 최대 61조원을 부담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연평균 주택가격 상승률이 -0.4%를 기록하고 2015년 가격하락이 시작된다고 가정한 결과로 2030년 LH공사의 금융부채 비율이 600%를 넘을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LH공사의 부채총액은 130조 5천700억에 이르며 하루 이자만 100억원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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