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휘발유값이 떨어지고 있는 영향으로 국내 휘발유값도 곧 안정세를 되찾을 전망입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국제 휘발유값은 16일을 기점으로 하락 반전했으며, 19일 국내 휘발유 주유소 판매가격도 105일만에 떨어졌습니다.
정유사들의 세전 공급가격 역시 상승 한 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휘발유의 경우 전 주보다 9.5원 내린 1천60.0원/ℓ을 기록했고, 경유와 등유 가격도 각각 ℓ당 15.3원과 16.6원 내렸습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란 공급불안 완화와 미국 석유재고 증가, 유럽 재정위기 재발 우려 등으로 이번 주부터 국내 석유제품도 가격인하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