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인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이 동생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게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이 전 회장은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화우를 통해 "건희는 현재까지 형제지간에 불화만 가중시켜왔고, 늘 자기 욕심만 챙겨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주 서초사옥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선대회장 때 벌써 분재(재산분배)가 됐고 각자 다 돈을 갖고 있다. CJ도 갖고 있는데 삼성이 너무 크다 보니까 욕심이 좀 나는 것”이라면서 “한 푼도 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쪽이 소송을 하면 끝까지 고소해서 대법원이 아니라 헌법재판소까지도 갈 것”이라면서 “소송을 제기한 형제들에게 섭섭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상대가 안 된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발언이 알려지면서 이맹희 전 회장은 반격에 나선 것입니다. 이맹희 전 회장과 함께 소송을 제기한 이건희 회장의 누나인 이숙희씨도 입장을 발표하고 "자신의 형과 누나인 우리를 상대로 한 말로서는 막말 수준이라 할 수 밖에 없다."면서 "나는 한 푼도 상속재산을 받은 사실이 없으며, 이번에 문제된 차명주식의 존재도 몰랐기 때문에 차명주식에 대하여 일체 합의해준 바가 없는데 이건희 회장은 "선대회장 때 다 분배되었다"는 거짓말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맹희 전 회장측과 이건희 회장측의 감정싸움이 격해지면서 소송 결과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이 전 회장은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화우를 통해 "건희는 현재까지 형제지간에 불화만 가중시켜왔고, 늘 자기 욕심만 챙겨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주 서초사옥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선대회장 때 벌써 분재(재산분배)가 됐고 각자 다 돈을 갖고 있다. CJ도 갖고 있는데 삼성이 너무 크다 보니까 욕심이 좀 나는 것”이라면서 “한 푼도 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쪽이 소송을 하면 끝까지 고소해서 대법원이 아니라 헌법재판소까지도 갈 것”이라면서 “소송을 제기한 형제들에게 섭섭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상대가 안 된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발언이 알려지면서 이맹희 전 회장은 반격에 나선 것입니다. 이맹희 전 회장과 함께 소송을 제기한 이건희 회장의 누나인 이숙희씨도 입장을 발표하고 "자신의 형과 누나인 우리를 상대로 한 말로서는 막말 수준이라 할 수 밖에 없다."면서 "나는 한 푼도 상속재산을 받은 사실이 없으며, 이번에 문제된 차명주식의 존재도 몰랐기 때문에 차명주식에 대하여 일체 합의해준 바가 없는데 이건희 회장은 "선대회장 때 다 분배되었다"는 거짓말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맹희 전 회장측과 이건희 회장측의 감정싸움이 격해지면서 소송 결과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