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레저 업계 '관심'‥2차 예비입찰 4개사 신청

입력 2012-04-23 18:42  

<앵커>

티웨이항공의 2차 예비입찰이 조금 전 끝났습니다. 입찰 결과 레저·유통 업체의 관심이 뜨거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성민 기자 관련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티웨이항공의 예비입찰에는 모두 4개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예금보험공사는 조금 전 끝난 예비입찰 결과 레저·유통 전문 중견 상장사 한 곳을 비롯해 총 4개 업체가 티웨이항공 인수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차 입찰 때 참여했던 기업은 인수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21일 열린 본입찰에서 참여 기업들의 입찰 가격이 적정치에 미달하면서 한 차례 유찰된 바 있는데요.

오늘 4개 기업의 예비입찰 신청으로 티웨이항공의 주인이 누가될 지에 대한 항공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관건은 가격입니다.

예보는 티웨이항공의 적정가치로 4백억 원 정도를 희망하는 반면 예비 입찰회사들은 이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달 예림당과 구택건설, 사모펀드(PEF) 등 3곳이 본입찰에 참여했지만 적정가격 미달로 유찰되기도 했습니다.

예금보험공사는 예비입찰에 참가한 업체를 심사한 뒤 적격 예비후보를 선정해 다음 달 10일 최종 입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예금보험공사에서 WOW-TV NEWS 이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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