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어린이 희귀질환 돕기 공동 협약

입력 2012-04-24 11:16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대학병원과 대한심장학회 심장학연구재단과 공동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환아 치료 지원을 시작으로 ‘온드림 어린이 희망 의료사업’에 본격 나섭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4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대회의실에서 정희원 서울대학교 병원장, 이철 연세대학교 의료원장, 황태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장 등 3개 대학병원장과 정남식 대한심장학회 심장학연구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온드림 어린이 희망 의료사업’에 관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해 12월 재단이 발표한 ‘저소득층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대규모 종합 지원 프로그램’ 중 ‘공공의료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소아암, 백혈병, 심장병,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과 청소년의 치료는 물론, 그들이 향후 건강한 생활인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취지입니다.

치료 지원 대상자는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세대와 저소득층 자녀 중에서 선정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는 경우 1인당 최고 2천만 원까지 의료비를 지원받게 됩니다.

특히 질병의 치료에만 집중하는 데서 벗어나, 재활과 사회복귀까지 전 과정에 걸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고 재단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공동협약을 통해 3년간 약 500 명의 저소득층 환아들이 의료비 지원을 받는 것을 비롯해 재활과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통해 총 7,100여 명이 ‘온드림 어린이 희망 의료사업’의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정몽구 재단은 밝혔습니다.

정몽구 재단 관계자는 “저소득층 환아가 질병을 이겨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완치 후 건강한 모습으로 사회에 적응할 뿐만 아니라 환아 가족의 고통과 부담을 줄이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동 협약에 이어, 재단은 향후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사람을 찾아가 검진과 진료를 하는 ‘의료 소외계층 지원 사업’ ,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순회 진료를 실시하는 ‘의료 소외지역 지원 사업’을 실시하는 등 3대 주요 활동으로 구성된 ‘재단 공공의료 지원 사업’의 틀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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