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장애 치료, 근본적인 치료가 중요

입력 2012-04-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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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입을 크게 벌릴 경우, 입이 Z자로 벌어질 때, 입을 크게 벌리기 힘들 때, 턱관절부위에서 잡음이 날 때, 턱관절 부위에 통증이 있을 때, 목과 어깨 근육이 뻣뻣하고 당길 때, 가끔 한쪽 귀가 아플 때, 편두통이 있을 때 등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턱관절 장애가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턱관절 장애는 대부분 여러 가지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게 되는데, 선천적인관절 이상과 스트레스, 기혈부족, 운동부족, 잘못된 습관 등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턱관절 장애의 치료법으로는 스플린트나 보철치료, 교정장치 등의 교정치료 방법이 가장 보편적이지만 교정치료의 경우 교정기간이 2년 정도 걸리고 심미적인 문제와 불편함 때문에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와 치료 후 교정 장치를 제거 하면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있으며, 성형외과에서 양악수술이라고 부르는 수술은 눈에 보이는 얼굴의 불균형만 맞추는 효과만 있을 뿐 턱관절 이상으로 생겼던 문제들을 해결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없다.

하지만 한방에서는 이와 같이 교정기나 수술 없이도 환자의 상태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한다면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턱관절 클리닉 바른턱 경희정함한의원 박근용 원장은 “오랜 시간 동안 관절의 통증을 치료하고 연구하면서 인체의 뼈와 관절은 틀어지고 어긋나야만 아픈 것이 아니라 늘어나고 벌어질 때 더욱 통증을 느끼며 이때 몸이 허약해지고 노화돼 구조적인 문제가 더욱 심각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아래와 같이 다양한 턱관절 치료법을 제시한다.

먼저 턱관절 장애는 경추를 교정하고 전신을 바로 하는 추나요법과 틀어진 턱관절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정함요법으로 치료한다. 또한 동작침법으로 턱 근육을 바로하고 약물요법으로 강화하고 족부교정구로 구조를 유지하고 운동요법으로 전신을 단련하여 턱관절을 치료하게 된다.

다음으로 약물요법도 있다. 한의학적으로 근육과 뼈는 간과 신에 속하는데, 턱관절 증후군의 경우도 턱 근육과 턱 뼈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주로 선천적인 기운이 약하고 간신의 기운이 약해져 발병한다. 치료 시에는 환자의 전신적인 상태에 따라 원인을 제거하는 한약을 복용한 후 동반되는 증상이 가라앉으면 직접적인 원인인 간과 신을 보하는 정함단을 복용한다.

족부교정구요법은 지속적으로 좌우의 불균형을 교정하고 발의 아치를 유지시켜주어 치료 효과를 높여준다. 이 외에도 운동치료요법, 침구요법을 병행하면 효과가 배가 된다.

턱관절 장애 치료 후에는 얼굴이 작아지고 체형이 바르게 되어 허리의 통증이 줄어들고 등이 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근본적인 치료를 하기 때문에 재발율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한다.

평소에 자신에게 턱관절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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