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 베네수엘라 111억 달러 에너지 사업 추진

입력 2012-04-2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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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베네수엘라의 111억 달러 규모 에너지 사업 수주에 유리한 위치에 올랐습니다.

지식경제부는 25일 우리 기업과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가 베네수엘라 플랜트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4건을, 국영석유화학회사가 협력의향서 1건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우·STX 컨소시엄은 88억 달러 규모의 후닌&까라보보-아라랴 해안간 송유관과 저장시설 설치, 수출부두 건설 사업에 협력하자는 내용의 MOU를 맺었습니다.

현대건설은 10억 달러 규모로 석유코크스 발전소 건설을 공동추진하는 내용의 MOU를 국영석유회사와 체결했습니다.

SK건설도 5억 달러 규모의 산디에고-호세 산업단지 간 초중질유 전장탱크와 펌프 설치 프로젝트를 위한 MOU를 국영석유회사와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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