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하나 줄이기"..건물 1만채 태양광 발전소 설치

입력 2012-04-27 09:4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서울시가 `원전 하나 줄이기 종합대책`으로 건물 1만여 채 지붕에 태양광 발전소를 세우고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131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26일 "2011년 현재 2.8%에 그치는 서울의 전력 자급률을 2014년 8%, 2020년에는 20%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획이 잘 이뤄지면 2014년까지 우리나라 최대 규모 원전 영광 5호기가 생산하는 발전량에 해당하는 9142GWh(79만TOE)의 전력을 절약·생산할 수 있습니다. 또 석유·도시가스 소비 121만TOE를 감축하는 효과도 낼 수 있습니다. TOE(Ton of Oil Equivalent)는 석유의 발열량으로 환산한 에너지 측정 단위로, 지난해 서울 총 에너지소비량은 1696만TOE였습니다.

시는 우선 ▲2014년까지 주요 건물 1만여 채의 옥상이나 지붕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는 `햇빛도시` 건설에 나섭니다. 설치를 원하는 민간단체에는 설치비 30% 범위에서 연리 2.5% 장기 융자 혜택도 주기로 했습니다. 또 대규모 정전에도 도시기반시설이 마비되지 않도록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도 곳곳에 세웁니다. 시는 2014년까지 지하철 차량기지, 상하수도 시설, 병원·호텔·학교 등 131개소에 230㎿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시는 이 같은 계획을 추진하면서 ▲에너지 분야 녹색 일자리 4만개를 창출하고 ▲청소년 모임인 `에너지 수호천사단` 등을 구성, 에너지 절약 운동도 함께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종합대책 추진을 위해 2014년까지 총 3조2444억원(시비 6366억, 국비 2321억, 민자유치 2조3757억)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