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20대 남성 두 명이 동물원 안에 있던 펭귄을 납치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호주 사우스포트 하급법원은 2일(현지시간) 골드코스트에 위치한 테마파크 `씨월드`에서 새끼 펭귄을 납치한 이들에게 무단침입 및 절도, 보호동물 불법감금 혐의로 각각 벌금 1천호주달러(120만 원)를 선고했습니다.
두 남성은 지난달 14일 술에 만취한 상태로 동물원에 침입해 `더크`라는 이름의 펭귄을 데려갔다가 다음날 상어가 우글거리는 동물원 근처 해안에 내다버렸습니다.
이들은 페이스북에 더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이를 본 다른 친구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씨월드 관계자는 "더크가 씨월드에 돌아와 여자친구 피치스와 함께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호주 사우스포트 하급법원은 2일(현지시간) 골드코스트에 위치한 테마파크 `씨월드`에서 새끼 펭귄을 납치한 이들에게 무단침입 및 절도, 보호동물 불법감금 혐의로 각각 벌금 1천호주달러(120만 원)를 선고했습니다.
두 남성은 지난달 14일 술에 만취한 상태로 동물원에 침입해 `더크`라는 이름의 펭귄을 데려갔다가 다음날 상어가 우글거리는 동물원 근처 해안에 내다버렸습니다.
이들은 페이스북에 더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이를 본 다른 친구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씨월드 관계자는 "더크가 씨월드에 돌아와 여자친구 피치스와 함께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