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못생겼는지’를 측정하는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앱)이 5억원 넘는 수익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아이폰 앱 ‘어글리미터(The Ugly Meter)’가 약 50만달러(약 5억6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어글리미터는 미국과 중국 앱스토어에서 1위의 쾌거를 올렸습니다.
어글리미터 개발사는 앱 출시 1년6개월 만에 5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으며, 특히 미국의 하워드 스턴 라디오쇼에 소개된 이후 하루에만 8만 달러의 수입을 벌어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어글리미터는 이용자의 얼굴 윤곽을 스캔하고, 특징을 분석해 매력도를 판단합니다. 스캔 후 1에서 10점 사이의 점수가 매겨지는데 점수가 높을수록 못 생겼다는 것입니다.
데일리메일이 실험해본 결과, 미남 배우로 유명한 브래드 피트는 어글리미터에서 무려 8점을 받아 굴욕 아닌 굴욕을 겪었습니다. 반면 그의 아내인 안젤리나 졸리는 2점을 얻어 아이폰 앱도 인정한 절세 미녀임을 입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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