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게임업체의 해외 진출이 좀 더 수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유통망을 갖춘 게임사가 소규모 개발업체의 판로개척을 돕는 새로운 사업 모델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기준 국내 통신사에 등록된 모바일콘텐츠 개발업체는 1천270곳.
<CG> 이 중 절반 가까이가 직원 수 10명 이하 소규모 기업입니다.
통신사별 오픈마켓 확대로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벽은 낮아졌지만, 대형게임사들이 모바일게임 시장에 진입하면서 경쟁은 더 심화됐습니다.
소기업들은 훌륭한 콘텐츠를 갖추고도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이들을 위해 선배 기업들이 판로를 열어주는 새로운 사업 모델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브릿지> 김종성 기자 (ankjs1@wowtv.co.kr)
"국내 중소게임사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입니다. 정부와 해외에 진출한 모바일게임사의 지원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출시됐습니다"
국내 무료게임 인기 순위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게임사들의 성공적인 `상생` 모델로 꼽히고 있습니다.
게임빌과 컴투스는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지원사업`에 참여해 16개의 소규모 개발사의 작품의 운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은 3개에 불과하지만 상반기 내에 모두 선보일 방침입니다.
보통 개발사와 운영사가 수익을 절반씩 나누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번 사업은 개발사에 80%의 수익이 돌아가도록 해 중소게임사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운영사는 좋은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습니다.
<인터뷰> 송재준 게임빌 부사장
"개발사와 퍼블리셔 간 시너지가 분명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 계속 좋은 게임을 확보하면서 확대할 예정"
<CG> 한국콘텐츠 진흥원은 올해 2차 지원 사업을 추진해, 46억 원의 예산과 20억원의 민간 투자금을 투입할 방침입니다.
<CG> 올해에는 20여개 게임과 운영사를 선정해, 제작비와 품질인증, 번역, 테스트, 서버, 마케팅 등 게임운영에 필요한 업무를 운영을 맡은 민간업체를 통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종하 컴투스 퍼블리싱 팀장
"중소개발사들과 서로 상생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이 사업에도 동참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CJ E&M 넷마블이 3분기 안에 `모바일게임플랫폼`을 가동해 중소개발사의 게임을 운영하고, 신생개발사를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제도`를 6월 전에 도입하겠다고 밝혀 중소게임사의 시장 진입 기회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WOWTV-NEWS 김종성입니다.
<기자> 지난해 기준 국내 통신사에 등록된 모바일콘텐츠 개발업체는 1천270곳.
<CG> 이 중 절반 가까이가 직원 수 10명 이하 소규모 기업입니다.
통신사별 오픈마켓 확대로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벽은 낮아졌지만, 대형게임사들이 모바일게임 시장에 진입하면서 경쟁은 더 심화됐습니다.
소기업들은 훌륭한 콘텐츠를 갖추고도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이들을 위해 선배 기업들이 판로를 열어주는 새로운 사업 모델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브릿지> 김종성 기자 (ankjs1@wowtv.co.kr)
"국내 중소게임사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입니다. 정부와 해외에 진출한 모바일게임사의 지원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출시됐습니다"
국내 무료게임 인기 순위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게임사들의 성공적인 `상생` 모델로 꼽히고 있습니다.
게임빌과 컴투스는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지원사업`에 참여해 16개의 소규모 개발사의 작품의 운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은 3개에 불과하지만 상반기 내에 모두 선보일 방침입니다.
보통 개발사와 운영사가 수익을 절반씩 나누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번 사업은 개발사에 80%의 수익이 돌아가도록 해 중소게임사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운영사는 좋은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습니다.
<인터뷰> 송재준 게임빌 부사장
"개발사와 퍼블리셔 간 시너지가 분명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 계속 좋은 게임을 확보하면서 확대할 예정"
<CG> 한국콘텐츠 진흥원은 올해 2차 지원 사업을 추진해, 46억 원의 예산과 20억원의 민간 투자금을 투입할 방침입니다.
<CG> 올해에는 20여개 게임과 운영사를 선정해, 제작비와 품질인증, 번역, 테스트, 서버, 마케팅 등 게임운영에 필요한 업무를 운영을 맡은 민간업체를 통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종하 컴투스 퍼블리싱 팀장
"중소개발사들과 서로 상생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이 사업에도 동참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CJ E&M 넷마블이 3분기 안에 `모바일게임플랫폼`을 가동해 중소개발사의 게임을 운영하고, 신생개발사를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제도`를 6월 전에 도입하겠다고 밝혀 중소게임사의 시장 진입 기회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WOWTV-NEWS 김종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