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빨리 팔리는 중고차 TOP10은?

입력 2012-05-09 10:20  

중고차 시장에 나오기 무섭게 가장 빨리 팔리는 인기 모델은 무엇일까?

SK엔카에서 최근 2개월간 차량등록에서 판매완료까지 소요된 기간의 평균을 집계, 판매기간 랭킹 50위를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최근 2개월 동안 SK엔카 홈페이지에 100대 이상 등록된 모델을 기준으로 집계됐다.



그 결과 가장 빨리 팔리는 중고차 1위는 중고차 시장에 내놓으면 평균 9일 안에 팔리는 2011년식 아반떼MD로 나타났다. 2위 역시 2010년식 아반떼MD로 평균 10.4일 안에 판매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반떼MD는 공급보다 수요가 많아 중고차 시장에 나오는 순간 구매자가 나타나고 있어 중고차 중 단연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것이 증명됐다.

준중형차는 유가 부담도 적고 초기 구입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거래가 활발하다. 판매기간 10.9일로 4위를 차지한 라세티 프리미어(2010년식) 역시 준중형급으로 유가의 고공행진 여파로 경제성이 높은 준중형차가 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나타냈다.

SUV 또한 중고차 시장에서 빠른 판매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포티지R(2011년식)과 투싼ix(2011년식)의 평균 판매기간은 10.7일, 11.4일로 각각 3위와 5위를 차지했다. SUV는 도심 주행은 물론 레저용으로도 적합해 실용적이며 유지비도 저렴한 점이 장점이다. 또한 성능이나 디자인면에서 만족도가 높아 중고차 시장에서 거래가 활발하다.

6위는 2009년식 NF쏘나타 트랜스폼이 선정됐다. 판매기간은 12.2일로 최신형 YF쏘나타보다 빨리 팔리고 있었다. 이처럼 신형 모델 출시로 단종된 구형 모델들이 뛰어난 내구성과 디자인으로 여전히 인기가 높은 경우가 있다.

그 뒤로 올뉴SM7, i30, 올뉴모닝 등이 빨리 팔리는 중고차 순위 10위권에 들었다.

반면 더 럭셔리 그랜저(2010년식)는 15일, YF쏘나타(2011년식)는 15.2일, K5(2010년식)는 16.6일로 나타나 준중형차와 SUV의 인기에 밀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2003년식 마티즈2(15일), 1999년식 마티즈(15.7일), 1998년식 마티즈(16.7일)도 판매기간 50위 안에 진입해 비교적 연식이 오래되고 가격이 저렴한 경차의 수요가 높은 점이 확인됐다.

SK엔카 인터넷사업본부 박홍규 이사는 “아반떼, 라세티 등 1천만원 대에 구입할 수 있는 인기 모델들은 실구매자가 많기 때문에 판매기간이 짧은 편”이라며 “K7, 그랜저HG 등 대형차 역시 구매희망자가 많은 인기 모델이지만 대형차는 가격 등 구매조건을 맞추는데 더 많은 시일이 걸리기 때문에 판매기간이 길어져 순위에 들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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