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업계 "중국산 덤핑 막아달라"

입력 2012-05-09 21:20   수정 2012-05-09 21:20

<앵커>중국산 수입물품이 물가를 안정화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국내 태양광 산업분야는 사정이 다릅니다.

저가 중국산 태양광 제품에 시달려온 국내 기업들은 중국산에 대한 덤핑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태양광 업계는 중국산 태양광 모듈 가격이 와트당 0.7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는것으로 파악합니다.

에스에너지를 비롯한 국내 태양광 모듈업체를 합한 평균가격 0.9달러보다도 22%나 낮은 가격입니다.

썬테크파워, 트리나쏠라, 잉니쏠라 등 중국산 태양광 모듈업체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50% 이상.

이같은 중국산 저가 공세로 인해 앞으로 태양광 모듈가격은 0.6달러선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됩니다.

태양광 업계에 따르면 이와 같은 중국산 저가 공세로부터 국내 태양광 기업들을 보호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미국처럼 중국산 태양광 부품 소재를 반덤핑 규제가 필요하다는 요구도 높아집니다.

<전화녹취>태양광 업계 관계자

"미국에서 중국산을 관세 부과하잖아요 그러잖아요..국내는 그런게 없으니까 중국업체가 다 잠식해서 결국 정부 보조금 지원사업도 중국 기업 도와주게 되는거 아니냐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솔라월드를 비롯한 미국 태양광 기업들의 제소로 미국정부는 중국 태양광 부품 소재에 대해 5%의 상계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지식경제부가 이와 같은 태양광업계의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 조석 차관 주재로 기업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중국산 저가 공세를 막을 수 있는 대책이 나올지 태양광 업계의 관심이 높아집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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