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1부 - 마켓인사이드>
동양증권 정인지 > (미국 증시가) 지금까지 안 좋았는데 조금씩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좋다, 나쁘다는 이야기는 어떤 기간을 두고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그것을 감안해서 봐야 한다. 주봉으로 보면 2009년 저점에서 그은 추세선을 지난해 8월에 이탈하고 다시 저항이 되는 모습이다. 추세가 전체적으로 올라가다가 기울기가 둔화되고 있고 이 고점을 확인하고 조정 받는 상황이다. 아주 장기적으로 봤을 때 탄력은 점차 둔화되고 있는 국면이다. 단기적으로 봤을 때 2011년 고점대와 20주 이평선 부근에 도달한 상황이다. 약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지금은 지지대에 도달했다.
일봉으로 자세히 보면 60일 이평선을 물고 왔다갔다 하면서 고점, 저점 낮아지는 흐름 자체는 썩 좋은 흐름은 않다. 지난해 고점대 부근에 도달했고 120일 이평선까지 폭도 크지 않고 아직 60일 이평선도 상승중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어제와 그제 미국시장은 계속 하락했지만 아래꼬리가 달리는 모습이 나타났다. 저가매수가 충분히 유입되고 있다는 것이다.
단기적으로 저점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다만 주봉상으로 장기적인 흐름 자체가 좋아지고 있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반등하더라도 전고점을 의미 있게 돌파할지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국내 증시도)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최근 흐름이 60일 이평선을 이탈해서 우려스럽다고 언급했지만 사실 주봉상 6주 이평선을 이탈했다. 60일 이평선을 이탈한 것은 그 전 이야기고 최근 주봉상 60주 이평선까지 이탈했기 때문에 그보다 더 걱정스럽다. 2008년 5월 상승하고 60주 이평선을 이탈했다 회복하고 다시 이탈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이후 주가는 급락했다. 최근에도 2월에 상승하면서 작년 8월에 급락하면서 이탈한 60주 이평선을 회복하고 지지에 실패한 모습이다. 60주 이평선에서 지지하면서 주가가 점차 위로 방향을 잡아 나갔어야 추세회복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오늘 주봉이 마감되지 않았기 때문에 내일 급등해 회복하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지만 어쨌든 현재는 60주 이평선을 이탈하는 것이 부담인 상황이다.
지금의 흐름은 1995년 연말의 분위기와 유사하다. 120주 이평선이 위에서 올라오고 있기 때문에 상당한 지지가 있고 반등시도가 있고 이탈한다 하더라도 바로 하락추세로 진행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장기추세 자체가 둔화되고 있는 국면중 한 부분이라는 것을 부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일봉을 보면 썩 나쁜 것은 아니다. 60일 이평선이 둔화되는 그림 중장기로 조정이라고 볼 수는 있지만 어쨌든 120일 이평선 부근에 도달했다.
120일 이평선 오늘 이탈했는데 과거 120일 이평선을 찍고 바로 반등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120일 이평선 부근에 오면 한번 정도 이탈하고 밑으로 내려왔다 올라가면서 바닥을 만드는 그림이 자연스러운 것이기 때문에 지금은 지난해 저점에서 그은 추세선이나 지난해 12월 고점대에 있는 1925~1930 수준이 의미 있는 저점대가 될 것 같다. 단기적인 반등은 오늘은 아니더라도 조금씩 나올 수 있는 시점이다.
문제는 120일 이평선에 도달하고 추세가 바로 살아난 경우가 별로 없다는 것이다. 2번 정도 있었는데 2005년 5월에 120일 이평선 중심으로 횡보하다가 추세가 살아나 1000포인트 넘어 쭉 추세상승으로 이어졌었고 2007년에도 120일 이평선 부근에서 왔다갔다 하다가 석 달 정도 횡보한 후 추세가 이어졌다. 이때의 특징은 주봉상 이평선들이 굉장히 안정적인 상승세였고 60주 이평선이 지지됐었는데 지금은 60주 이평선이 누운 데다가 이탈하고 저항되는 상황이라 그런 식의 흐름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중장기로 봤을 때 단기 저점을 찾아야 되는 상황, 반등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은 틀림이 없지만 반등이 추세상승으로 진행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오늘은 전기전자 업종이 오르고 있다. 올라야 할 자리에서 오르고 있는 것이다. 차트를 보면 오를 수 밖에 없겠다는 이야기를 할 것이다. 9월부터 그은 추세선이 굉장히 중요한 시그널로 작용했다. 어제 종가 기준으로 추세선 부근에 닿은 상황이라 반등 나오는 것이 굉장히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걱정스러운 부분은 추세선까지 올라오고 조정을 받는 모습을 보였는데 지난 4월 저점을 확인하고 올라올 때 추세선까지 못 가고 내려온 상황이다.
여기서 반등이 나와서 이 고점을 넘어 이 추세를 이어갈 것인가. 이것은 약간 힘은 달리는 상황이다. 다만 안정적으로 강하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탄력이 둔화된다 해도 하락이라고 이야기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 추세가 과거에 있던 것처럼 강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이야기하기는 걱정스러운 모습이다.
화학업종은 바닥권이기는 하지만 매도압력이 강한 상황이고 운수장비는 추세선을 이탈했다. 그런 것은 부담이 된다. 금융업종도 추세선이 지지대를 확인하고 있는데 아직 바닥이 완전히 나타난 모습은 아니다.
코스닥 일봉 차트를 보면 몇 년째 횡보국면이다. 바닥이 450포인트 정도였는데 최근 480포인트에서 이중 저점을 형성하고 추세하락 추세선을 돌파했다. 역시 장기 이평선이 누워 있다. 120일 이평선이나 60일 이평선이 누워있는 상황이라 코스닥은 올라가도 1차적으로 510포인트나 20포인트를 목표로 봐야 된다. 어쨌거나 단기 하락추세는 끝났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긍정적이다.
동양증권 정인지 > (미국 증시가) 지금까지 안 좋았는데 조금씩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좋다, 나쁘다는 이야기는 어떤 기간을 두고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그것을 감안해서 봐야 한다. 주봉으로 보면 2009년 저점에서 그은 추세선을 지난해 8월에 이탈하고 다시 저항이 되는 모습이다. 추세가 전체적으로 올라가다가 기울기가 둔화되고 있고 이 고점을 확인하고 조정 받는 상황이다. 아주 장기적으로 봤을 때 탄력은 점차 둔화되고 있는 국면이다. 단기적으로 봤을 때 2011년 고점대와 20주 이평선 부근에 도달한 상황이다. 약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지금은 지지대에 도달했다.
일봉으로 자세히 보면 60일 이평선을 물고 왔다갔다 하면서 고점, 저점 낮아지는 흐름 자체는 썩 좋은 흐름은 않다. 지난해 고점대 부근에 도달했고 120일 이평선까지 폭도 크지 않고 아직 60일 이평선도 상승중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어제와 그제 미국시장은 계속 하락했지만 아래꼬리가 달리는 모습이 나타났다. 저가매수가 충분히 유입되고 있다는 것이다.
단기적으로 저점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다만 주봉상으로 장기적인 흐름 자체가 좋아지고 있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반등하더라도 전고점을 의미 있게 돌파할지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국내 증시도)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최근 흐름이 60일 이평선을 이탈해서 우려스럽다고 언급했지만 사실 주봉상 6주 이평선을 이탈했다. 60일 이평선을 이탈한 것은 그 전 이야기고 최근 주봉상 60주 이평선까지 이탈했기 때문에 그보다 더 걱정스럽다. 2008년 5월 상승하고 60주 이평선을 이탈했다 회복하고 다시 이탈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이후 주가는 급락했다. 최근에도 2월에 상승하면서 작년 8월에 급락하면서 이탈한 60주 이평선을 회복하고 지지에 실패한 모습이다. 60주 이평선에서 지지하면서 주가가 점차 위로 방향을 잡아 나갔어야 추세회복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오늘 주봉이 마감되지 않았기 때문에 내일 급등해 회복하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지만 어쨌든 현재는 60주 이평선을 이탈하는 것이 부담인 상황이다.
지금의 흐름은 1995년 연말의 분위기와 유사하다. 120주 이평선이 위에서 올라오고 있기 때문에 상당한 지지가 있고 반등시도가 있고 이탈한다 하더라도 바로 하락추세로 진행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장기추세 자체가 둔화되고 있는 국면중 한 부분이라는 것을 부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일봉을 보면 썩 나쁜 것은 아니다. 60일 이평선이 둔화되는 그림 중장기로 조정이라고 볼 수는 있지만 어쨌든 120일 이평선 부근에 도달했다.
120일 이평선 오늘 이탈했는데 과거 120일 이평선을 찍고 바로 반등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120일 이평선 부근에 오면 한번 정도 이탈하고 밑으로 내려왔다 올라가면서 바닥을 만드는 그림이 자연스러운 것이기 때문에 지금은 지난해 저점에서 그은 추세선이나 지난해 12월 고점대에 있는 1925~1930 수준이 의미 있는 저점대가 될 것 같다. 단기적인 반등은 오늘은 아니더라도 조금씩 나올 수 있는 시점이다.
문제는 120일 이평선에 도달하고 추세가 바로 살아난 경우가 별로 없다는 것이다. 2번 정도 있었는데 2005년 5월에 120일 이평선 중심으로 횡보하다가 추세가 살아나 1000포인트 넘어 쭉 추세상승으로 이어졌었고 2007년에도 120일 이평선 부근에서 왔다갔다 하다가 석 달 정도 횡보한 후 추세가 이어졌다. 이때의 특징은 주봉상 이평선들이 굉장히 안정적인 상승세였고 60주 이평선이 지지됐었는데 지금은 60주 이평선이 누운 데다가 이탈하고 저항되는 상황이라 그런 식의 흐름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중장기로 봤을 때 단기 저점을 찾아야 되는 상황, 반등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은 틀림이 없지만 반등이 추세상승으로 진행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오늘은 전기전자 업종이 오르고 있다. 올라야 할 자리에서 오르고 있는 것이다. 차트를 보면 오를 수 밖에 없겠다는 이야기를 할 것이다. 9월부터 그은 추세선이 굉장히 중요한 시그널로 작용했다. 어제 종가 기준으로 추세선 부근에 닿은 상황이라 반등 나오는 것이 굉장히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걱정스러운 부분은 추세선까지 올라오고 조정을 받는 모습을 보였는데 지난 4월 저점을 확인하고 올라올 때 추세선까지 못 가고 내려온 상황이다.
여기서 반등이 나와서 이 고점을 넘어 이 추세를 이어갈 것인가. 이것은 약간 힘은 달리는 상황이다. 다만 안정적으로 강하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탄력이 둔화된다 해도 하락이라고 이야기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 추세가 과거에 있던 것처럼 강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이야기하기는 걱정스러운 모습이다.
화학업종은 바닥권이기는 하지만 매도압력이 강한 상황이고 운수장비는 추세선을 이탈했다. 그런 것은 부담이 된다. 금융업종도 추세선이 지지대를 확인하고 있는데 아직 바닥이 완전히 나타난 모습은 아니다.
코스닥 일봉 차트를 보면 몇 년째 횡보국면이다. 바닥이 450포인트 정도였는데 최근 480포인트에서 이중 저점을 형성하고 추세하락 추세선을 돌파했다. 역시 장기 이평선이 누워 있다. 120일 이평선이나 60일 이평선이 누워있는 상황이라 코스닥은 올라가도 1차적으로 510포인트나 20포인트를 목표로 봐야 된다. 어쨌거나 단기 하락추세는 끝났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