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연내에 기준금리를 한 차례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전망은 연내 기준금리 `동결`이었다.
삼성증권은 금통위가 선제적 대응을 우선시하기보다 지표상의 둔화를 확인한 후에 대응하는 후행적 관점을 견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통화정책의 관점도 향후 지표 변화에 순응하며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의 항목별 내용을 고려하면 오는 3분기 초에 수출과 내수 지표 둔화가 모두 심화될 것이고, 이때 기준금리 인하 등 통화정책적 전환이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삼성증권은 김중수 한은 총재의 다소 낙관적 시각의 기자회견 발언을 일종의 `피그말리온 효과(Pygmalion Effect)`로 규정하고 공공기관이 경기 악화 가능성을 전망으로 제시할 수 없는 제약을 고려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오현석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하를 감안한 벤치마크 대비 듀레이션 확대 전략이 효과적으로 판단된다"면서 "채권금리 하락시 비중을 줄일 것이 아니라 상승시에 비중을 늘릴 것을 제안한다."고 조언했다.
10일 금통위가 11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중수 한은 총재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금통위에서 논의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 가상적인 상황을 만들어 조건이 되면 하겠다고 하는 것은 적절치 못한 사인을 줄 수 있다"고 밝혀 채권시장 참가자들로부터 매파적인 성향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증권은 금통위가 선제적 대응을 우선시하기보다 지표상의 둔화를 확인한 후에 대응하는 후행적 관점을 견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통화정책의 관점도 향후 지표 변화에 순응하며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의 항목별 내용을 고려하면 오는 3분기 초에 수출과 내수 지표 둔화가 모두 심화될 것이고, 이때 기준금리 인하 등 통화정책적 전환이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삼성증권은 김중수 한은 총재의 다소 낙관적 시각의 기자회견 발언을 일종의 `피그말리온 효과(Pygmalion Effect)`로 규정하고 공공기관이 경기 악화 가능성을 전망으로 제시할 수 없는 제약을 고려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오현석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하를 감안한 벤치마크 대비 듀레이션 확대 전략이 효과적으로 판단된다"면서 "채권금리 하락시 비중을 줄일 것이 아니라 상승시에 비중을 늘릴 것을 제안한다."고 조언했다.
10일 금통위가 11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중수 한은 총재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금통위에서 논의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 가상적인 상황을 만들어 조건이 되면 하겠다고 하는 것은 적절치 못한 사인을 줄 수 있다"고 밝혀 채권시장 참가자들로부터 매파적인 성향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