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이 고유가 시대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석유 제품 가격을 낮추는 것보다 소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허동수 회장은 10일 여수 문화공연장인 `예울마루` 개관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고유가가 지속되는 한 유류소비를 억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허 회장은 정부의 유가 대책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정유산업이 독과점 시장이라는 것은 주관적 판단"이라며 "석유제품 가격을 10~20원 낮춰봐야 소비자들에게 아무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또, "현재의 이윤을 유지하지 못하면 앞으로 국내 정유사들의 경쟁력이 떨어져 수입에 의존하게 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처럼 해외 정유사들이 시장을 장악하게 되면 석유 제품 가격이 지금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허동수 회장은 10일 여수 문화공연장인 `예울마루` 개관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고유가가 지속되는 한 유류소비를 억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허 회장은 정부의 유가 대책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정유산업이 독과점 시장이라는 것은 주관적 판단"이라며 "석유제품 가격을 10~20원 낮춰봐야 소비자들에게 아무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또, "현재의 이윤을 유지하지 못하면 앞으로 국내 정유사들의 경쟁력이 떨어져 수입에 의존하게 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처럼 해외 정유사들이 시장을 장악하게 되면 석유 제품 가격이 지금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