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하락출발‥1940선마저 무너져

입력 2012-05-11 09:41  

코스피가 계속된 유럽 불안감에 1940선마저 반납하며 출발했습니다.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어제(10일)보다 5.93포인트(0.30%) 내린 1939.00으로 거래를 시작하면서 지난 1월 19일 이후(종가기준) 최저치를 기록중입니다.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유럽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개인이 320억원 순매도에 나서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0억원, 30억원 매도세를 펼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습니다.

여기에 프로그램매매에서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로 총 160억원이 넘는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전업종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중입니다.

의료정밀 업종이 4% 넘게 밀리고 있고 화학과 증권, 전기전자업종 등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힘을 못쓰고 있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1% 가까이 하락중이고 현대차와 포스코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연일 맥을 못추고 있지만 코스닥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3.23포인트(0.65%) 뛴 497.50으로 장을 열면서 500선 회복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제약업종이 6% 가까이 오르고 있고 종이목재업종도 4%대의 강세를 기록중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이 무상증자 결정 소식에 11% 넘게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서울반도체와 포스코ICT, 에스엠도 1~2%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편 새벽에 마감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9.98포인트(0.16%) 오른 1만2855.04에 마감했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3.41포인트(0.25%) 뛴 1357.99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1.07포인트(0.04%) 하락한 2933.6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0.5원 오른 1천143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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