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중FTA 1차 협상 '협상운용원칙 확정'

입력 2012-05-15 08:48  

<앵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이슈와 일정 정리하는 시간입니다.

증권팀 박영우 기자 나와 있습니다.

한중 FTA 1차 협상이 베이징에서 개최됐죠?

<기자>

네. 한국과 중국 양측은 앞으로 두 달 정도 간격으로 협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번 1차 협상에서 양측은 협상운용 기본원칙을 확정했습니다.

중국은 그동안 주로 낮은 수준의 FTA를 해왔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역시 민감한 분야 때문에 한미FTA에 비해 낮은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2차 협상은 오는 7월 초 한국에서 열릴 예정인데요.

증시전문가들은 이번 한중FTA 최대 수혜로 자동차 업종을 꼽고 있습니다.

중국은 현재 수입 완성차에 최대 25%, 자동차 부품에 6~1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요.

국내 완성차 업체가 중국에서 견조한 생산량을 보이며 현지화에 성공한 만큼 연간 2000만대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시장 중국에서 관세 철폐로 인한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앵커>

다음 소식 알아보죠. 미얀마를 찾은 이명박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미얀마 경제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요?

<기자>

네. 1983년 아웅산 테러 사건 이후 우리나라 대통령이 미얀마를 찾은 건 29년 만에 처음입니다.

양국은 앞으로 경제ㆍ통상 분야 협력 강화와 에너지ㆍ자원 개발 협력 등을 이어가기로 했는데요.

특히 이 대통령은 미얀마 정부에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시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은 한국 기업이 미얀마 개발에 동참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는데요.

요즘 건설주들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오늘 장에서 호재로 작용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최대주주가 바뀌면 상장폐지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고요.

<기자>

네. 한국거래소가 올해 들어 최대주주가 변경된 코스닥시장 상장 법인 중 상장폐지된 기업 비율은 5.9%로 전체 상장사 중 상장폐지된 비율 2.1%보다 높았다고 발표했는데요.

올해 최대주주가 바뀐 코스닥 상장 법인은 34곳입니다.

이중 2곳이 상장폐지가 결정됐습니다.

거래소는 부실을 떠넘기는 과정에서 최대주주를 변경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상장폐지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투자자 여러분도 최대주주가 변경된 기업에 투자하실 때 유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오늘 주요 경제일정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지식경제부가 실물경제동향을 발간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발간되는 실물경제동향은 최근 경기흐름과 실물경제와 관련된 다양한 통계와 동향을 체계적으로 분석·정리한 내용이 담기는데요.

아울러 그동안 발표된 지식경제부의 주요정책에 대한 내용도 소개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서희건설의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 여부 심의 결과를 발표합니다.

마지막으로 금융감독원이 국내 외국계 재보험사 경영분석 결과를 내놓습니다.

<앵커>

네. 증권팀 박영우 기자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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