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대가 형성되는 전화영어, 화상영어가 있다?

입력 2012-05-15 10:00  

◈ 공감대가 형성되는 전화영어, 화상영어가 있다?



2006년 말 토익 스피킹이 도입된 것을 계기로, 대기업 공채 시험에 기존 영어 시험 이외에 영어 말하기 시험이 추가됐으며, 2012년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ational English Ability Test, NEAT)은 2013년도 대입수시전형에서부터 참고자료로 활용되며, 2016년부터는 수능 외국어영역을 대체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이런 시대 흐름 속에서 영어회화는 이제 누구나 인정하는 필수과목이 되었다. 더 많은 교습 방법이 제시되고 있고, 대규모 학원부터 작은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 등 다양한 곳에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수능과 각종 시험 유형이 바뀔 때마다 그 방법이나 유행이 달라지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 보니 많은 신규 전화영어 및 화상영어 업체가 급증하는 가운데, 6개월도 못 버티고 사라지는 업체들이 많기도 하다. 그래서 고객들이 수강료를 환불 받지 못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수많은 업체들이 광고비 인상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광고에 투자할 비용을 ‘훌륭한 강사 섭외, 교육과정 정비, 수강료 인하’ 등에 대신 투자해서 많은 학부모와 수강생들의 입소문을 타며 발전하고 있는 필립잉글리쉬가 화제가 되고 있다.

신진수 대표는 “물론 회사 차원의 마케팅은 당연히 있다. 하지만 인터넷 안내글, 대학 총학생회같은 A4 홍보지, 수강생들의 입소문 등으로 소박하다. 그래서 대부분의 고객들이 가족 단위, 친구단위, 친척단위, 직장동료나 동호회 단위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많은 업체들이 10분을 기본 단위로 전화를 활용해 수업을 하는 반면 30분을 기본 단위로 스카이프와 구글토크를 활용해 수업을 한다. 이런 방식은 전화보다 다각적 감각을 사용하도록 해서 집중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저렴한 수강료를 책정할 수 있도록 한다. 수강료에서 국제통화요금을 충당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어플도 활용할 수 있어 공간상의 제약도 없다.

당사는 수강여부를 결정하기 전 ‘30분’이란 긴 시간동안 무료레벨테스트를 진행하고, 작문 교정과 단어 암기법도 제공하며, ‘영미권 기사와 댓글’ 번역 자료를 포스팅하고 있다. 또한 교육과정에도 유연성을 부여해 개인 맞춤형 커리큘럼을 설계해주고 있고, 수강생과 호흡이 맞는 담당 강사를 찾을 때까지 강사를 계속 교체해 주기도 한다.

이처럼 신대표는 “‘공감대’를 찾아낸 회사는 상업광고에 많이 투자하지 않아도 꾸준히 발전할 수 있다. 그리고 현 영어교육 시장의 ‘공감대’는 ‘훌륭한 강사, 저렴한 수강료, 친근한 교육 과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진수 대표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로 한양대 31대 총학생회장, 학생연대21 1기 의장, 청년연대21 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2000년대 초반 학생운동의 물줄기를 "비운동권"으로 바꾸는 역할을 했던 인물이다. 남들과 다른 독특한 경영 방식을 택한 필립 잉글리쉬가 소비자들에게 지금보다 더 큰 ‘공감대’를 얻어내, 영어교육 분야에서도 혁명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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