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평채 가산금리 급등세...유로존 위기 영향

입력 2012-05-15 14:52  

우리나라의 국가부도위험을 나타내는 5념나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14일 뉴욕시장에서 전날보다 8bp 상승한 138bp를 기록했다.



외평채 CDS 프리미엄은 5월초 120bp에서 보름만에 18bp 상승하면서 지난 3월6일 141bp이후 두달 여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같은 외평채 CDS 프리미엄 상승세는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에 따라 글로벌 투자자들의 위험회피성향이 강화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중국과 말레이시아, 태국 등 여타 국가들의 CDS프리미엄도 14일 일제히 6~8bp 급등했다.

반면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10년만기 미국 국채금리는 1.7%대로 떨어졌고, 14일 유럽시장에서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금리가 폭등세를 보인 반면 독일의 10년만기 국채금리는 1.45%까지 하락했다.

국제금융센터는 "그리스의 정치적 불확실성 이외에도 유럽연합의 은행자본규제 강화, 유로존의 마이너스 성장, 주후반 열리는 G8 정상회담까지 예정되면서 안전자산 선호경향이 더욱 강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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