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매주 스마트산업의 이슈를 살펴보는 스마트인사이드 시간입니다. 김호성 기자 나왔습니다. 오늘은 어떤 내용 준비해 왔습니까?
<기자>월드IT쇼가 열리고 있습니다.
저는 중소기업들의 기술동향과 산업 흐름을 살펴봤는데요.
눈에 띄는 분야가 콘덴서 업계입니다.
지난해 일본 대지진에 이어 한달전쯤 일본과 중국 토네이도 발생으로 콘덴서 업계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앵커>대지진 이후 일본 기업들이 생산기지를 우리나라로 옮기려고 한다는 소식은 들어봤는데, 이번에는 토네이도 영향이 있다는 말씀이네요. 좀더 자세히 설명해 주십시요
<기자>콘덴서 업계에 따르면, 파나소닉 중국 법인의 생산라인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파나소닉가 생산하는 콘덴서 핵심소재 필름과 콘덴서의 세계 점유율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이번에 중국 토네이도 발생으로 6월경까지 생산중단이 되는 바람에 국내 콘덴서 및 필름업체들이 판매 비중을 확대할 기회를 갖게 됐습니다.
일부 업체들에게는 공급 의향서까지 발송하며 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앵커>콘덴서 관련 업체들에게는 매출 확대의 좋은 기회로 보이는데요, 어느곳들이 있습니까?
<기자>필코전자, 성호전자, 삼영화학 등입니다.
필름을 감아서 전압을 조절하는 콘덴서를 만들게 되는데, 이들 회사들은 필름, 콘덴서, 그리고 부품 세 품목을 모두 생산하고 있는데, 주력 품복이 조금씩 다릅니다.
이들 업체들은 구매 의사가 왔다고 해서 갑자기 물량이 늘지는 않겠지만, 일본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콘덴서용 필름을 만드는 삼영화학 역시 점유율을 높이는 한편, 공급이 부족해 지면서 더 비싼 가격을 받고 판매를 하게된다는점, 한마디로 수익성을 높일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어느정도 진척이 되고 영향이 있을지, 회사나 뉴스를 꼼꼼히 체크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월드IT쇼를 보면서 또 눈에 띄는 산업은 어느분야 였습니까?
<기자>사실 이번 월드IT쇼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OLEDTV 경쟁이 가열되면서, 부품 장비사들도 변화를 보이지 않을까 기대를 했는데요,
반도체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들은 기대만큼 보이지 않았습니다.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를 하고 있는 프롬써어티 정도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오히려 신기술을 적용하는 응용산업이 성장성을 기대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대표적으로 얼굴인식, 홍채인식을 하고 있는 퍼스텍의 경우,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재난망, 112 통합 등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분위기였습니다.
퍼스텍의 사업은 얼굴과 홍채를 인식하는 솔루션 사업을 하고 있는데,
재난망 사업이 시작되면 이쪽 사업을 키울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공급할 곳은 민수시장, 방산시장으로 나누는데,
민간에 공급하는 인식 솔루션 사업 규모가 지난해 30억원정도에 그쳤지만, 올해 정부 구축 사업으로 어느정도 매출이 확대될지 체크해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가 모바일인증 사업입니다.
KG모빌리언스가 대표적인데요, 기존 유선에서의 인증솔루션인 OTP를 모바일로 적용한 MOPT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금융보안연구소 라는 정부산하기관과 협력해 시제품을 만들었고, 금융사들이 본격적으로 채택하면, 앞으로 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게임업체들, 특히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인증 및 결제에도 현재는 이용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기업 매출 자체가 반드시 연동해서 늘어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합니다만, 연관 산업이 커지고 있는 만큼 그에 대한 영향을 체크해 보시면 기업가치를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중국 상하이에서 태양광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중국 과학기술부가 주최하며, 세계 3대 태양광전시회 중 하나로 꼽힐만큼 큰 행사인데요.
OCI, 신성솔라에너지 등 국내 태양광 기업들이 참여해 자사 제품도 알리고 해외 판로도 개척합니다.
어떤 결과를 갖고 올지도 지켜볼만한 대목입니다.
<앵커>오늘은 월드IT쇼에 참가한 중소기업들, 특히 콘덴서 업체들의 변화를 체크해 봤습니다. 김기자 수고했습니다.
<기자>월드IT쇼가 열리고 있습니다.
저는 중소기업들의 기술동향과 산업 흐름을 살펴봤는데요.
눈에 띄는 분야가 콘덴서 업계입니다.
지난해 일본 대지진에 이어 한달전쯤 일본과 중국 토네이도 발생으로 콘덴서 업계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앵커>대지진 이후 일본 기업들이 생산기지를 우리나라로 옮기려고 한다는 소식은 들어봤는데, 이번에는 토네이도 영향이 있다는 말씀이네요. 좀더 자세히 설명해 주십시요
<기자>콘덴서 업계에 따르면, 파나소닉 중국 법인의 생산라인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파나소닉가 생산하는 콘덴서 핵심소재 필름과 콘덴서의 세계 점유율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이번에 중국 토네이도 발생으로 6월경까지 생산중단이 되는 바람에 국내 콘덴서 및 필름업체들이 판매 비중을 확대할 기회를 갖게 됐습니다.
일부 업체들에게는 공급 의향서까지 발송하며 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앵커>콘덴서 관련 업체들에게는 매출 확대의 좋은 기회로 보이는데요, 어느곳들이 있습니까?
<기자>필코전자, 성호전자, 삼영화학 등입니다.
필름을 감아서 전압을 조절하는 콘덴서를 만들게 되는데, 이들 회사들은 필름, 콘덴서, 그리고 부품 세 품목을 모두 생산하고 있는데, 주력 품복이 조금씩 다릅니다.
이들 업체들은 구매 의사가 왔다고 해서 갑자기 물량이 늘지는 않겠지만, 일본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콘덴서용 필름을 만드는 삼영화학 역시 점유율을 높이는 한편, 공급이 부족해 지면서 더 비싼 가격을 받고 판매를 하게된다는점, 한마디로 수익성을 높일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어느정도 진척이 되고 영향이 있을지, 회사나 뉴스를 꼼꼼히 체크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월드IT쇼를 보면서 또 눈에 띄는 산업은 어느분야 였습니까?
<기자>사실 이번 월드IT쇼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OLEDTV 경쟁이 가열되면서, 부품 장비사들도 변화를 보이지 않을까 기대를 했는데요,
반도체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들은 기대만큼 보이지 않았습니다.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를 하고 있는 프롬써어티 정도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오히려 신기술을 적용하는 응용산업이 성장성을 기대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대표적으로 얼굴인식, 홍채인식을 하고 있는 퍼스텍의 경우,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재난망, 112 통합 등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분위기였습니다.
퍼스텍의 사업은 얼굴과 홍채를 인식하는 솔루션 사업을 하고 있는데,
재난망 사업이 시작되면 이쪽 사업을 키울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공급할 곳은 민수시장, 방산시장으로 나누는데,
민간에 공급하는 인식 솔루션 사업 규모가 지난해 30억원정도에 그쳤지만, 올해 정부 구축 사업으로 어느정도 매출이 확대될지 체크해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가 모바일인증 사업입니다.
KG모빌리언스가 대표적인데요, 기존 유선에서의 인증솔루션인 OTP를 모바일로 적용한 MOPT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금융보안연구소 라는 정부산하기관과 협력해 시제품을 만들었고, 금융사들이 본격적으로 채택하면, 앞으로 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게임업체들, 특히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인증 및 결제에도 현재는 이용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기업 매출 자체가 반드시 연동해서 늘어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합니다만, 연관 산업이 커지고 있는 만큼 그에 대한 영향을 체크해 보시면 기업가치를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중국 상하이에서 태양광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중국 과학기술부가 주최하며, 세계 3대 태양광전시회 중 하나로 꼽힐만큼 큰 행사인데요.
OCI, 신성솔라에너지 등 국내 태양광 기업들이 참여해 자사 제품도 알리고 해외 판로도 개척합니다.
어떤 결과를 갖고 올지도 지켜볼만한 대목입니다.
<앵커>오늘은 월드IT쇼에 참가한 중소기업들, 특히 콘덴서 업체들의 변화를 체크해 봤습니다. 김기자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