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2부-마켓리더 특급전략>
우리투자증권 이경민 > 현재 6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고 중요한 지지선으로 봤던 1900선, 200일 이동평균선까지만 하회하면서 시장상황이 어렵게 흘러가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 기관의 매도세가 출회되면서 시장 수급이 불균형을 보이고 있고 오늘은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프로그램 매도세가 출회되면서 시장 자체의 수급이나 심리가 불안한 모습이다. 그래서 추가하락 가능성, 추가하락에 대한 불안심리가 더 커질 수 있는 시점이다.
한편 최근 10거래일 중 9거래일 동안 하락하고 있다. 그리고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의 불안심리 또한 시장에 상당 부분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12개월 fwd PER 기준으로도 2005년 이후 평균 수준인 -1 표준편차를 하회하면서 글로벌경기가 침체로 들어가지만 않는다면 가격 메리트,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높아질 수 있는 시점이다.
그제와 어제는 저점에서 반등세, 낙폭을 줄이면서 아래꼬리가 형성되는 패턴을 보였다. 그리고 어제 거래대금이 5조 원대를 넘어서는 증가세를 보이면서 낙폭을 줄였고 양봉을 보이면서 반등의 단초가 아닌가 생각한다. 오늘 1880선이 장중 약간 깨지기는 했지만 1880선에서 지지력을 확보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므로 1880선이 1차적으로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1850선은 2011년 9월 저점 이후 상승폭의 50% 되돌림 수준이라는 점에서 굉장히 중요한 지지라인이 될 것이다.
이런 가운데 오는 14, 15일 유로존 재무장관회의나 독일과 프랑스 정상회담 결과, EU 정상회의가 열리는 23일, 앞으로 계속 선행지수가 발표될 예정인 미국경제지표 등이 변화의 단초가 될 수 있는 부분이지만 현재로서는 단기적으로 출렁임이 있더라도 1850, 1880선에서는 매수대응을 하는 것이 맞다.
주식시장에서 잘 이용되는 물리학 법칙 중 작용반작용이 있다. 한쪽으로 과도하게 쏠리면 평균수준으로 회귀하려는 모습이 나타난다. 주식시장에서도 마찬가지로 평균수준인 본연의 가치를 찾으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그로 인해 주가는 등락을 보인다.
그런 가운데 전일 발생한 과매도 시그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전일 기준으로 20일 이동평균선과 코스피간 이격도가 -1 표준편차 수준으로 진입했다. 60일선도 마찬가지로 -1 표준편차 수준으로 진입한 상황이다. 이런 모습들은 단기적으로 과도한 하락을 보였고 가격지표 차원에서 단기적인 반작용 가능성이 높다고 시사하고 있다.
실제 2005년 이후 최근처럼 -1 표준편차 수준으로 20일, 60일 괴리도가 같이 움직였던 부분을 조사해본 결과 8번 유사한 사례가 있었다. 8번 중 7번은 단기 반등세가 뚜렷했고 2006년 단기적으로 5% 추가하락을 보였던 경우에도 빠르게 회복했다.
과거 사례를 보면 전일처럼 이격도가 -1 표준편차 수준에 진입한 이후 추가 하락세가 전개되기도 했지만 평균적으로 1.5일 정도의 저점 확인 기간이 걸렸고 추가조정폭도 1%~2% 수준에 머물렀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현재 확률적으로만 보면 추가하락의 위험보다는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높은 구간에 진입했다.
여러 가지 악재가 겹치다 보니 좋아지는 부분도 디스카운트 되면서 시장 불확실성에 강하게 반응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가격적인 측면에서의 기술적 반등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위기다. 경기 모멘텀이나 펀더멘탈 모멘텀, 이익 모멘텀에 대한 분화과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의 가격조정이면 반등세가 나타났다는 시그널이다.
그런데 최근 주목할 것은 밸류에이션 매력도와 이익 모멘텀이 가세하고 있다는 점이다. MSCI Korea 12개월 fwd PER을 보면 2006년 이후 평균수준의 -1 표준편차를 하회하고 있다. 8.5배 수준이다. 이런 부분들은 가격 메리트가 다시 부각될 수 있는 지수대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주목할 것은 단기 모멘텀으로 볼 수 있는 MSCI Korea 12개월 EPS 변화율이 1개월, 3개월, 6개월 모두 플러스권으로 진입하는 모습이다. 2011년 6월 이후 처음으로 1개월, 3개월, 6개월 모두 상승 전환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최근 발표된 3월 OECD 경기선행지수도 5개월째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부분은 글로벌 펀더멘탈 모멘텀이 아직까지 유효하고 경기회복 기조도 유효함을 시사하는 부분으로 대외변수들에 아직 디스카운트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외변수들이 악재로서의 강도가 약화될 경우 주가가 정상화 과정을 거쳐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지금 6거래일 연속 하락하는 과정에서 악재를 살피면 매크로, 정치적 이슈, 신용 이슈가 얽히고 설키면서 심리적인 부분에 압박을 주고 변동성을 더욱 키우는 모습이다. 게다가 2008년 금융위기, 2011년 유럽발 재정위기를 겪으면서 혹시 그 당시와 같은 흐름이 가지 않을까라는 트라우마가 있기 때문에 시장은 과도하게 변동성을 키우는 모습이다. 그렇다고 해도 앞서 언급했듯 반작용의 구간으로 진입하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이제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지금 현재 수준에서는 비중을 많이 가지고 있다면 유지를 하고 만약 비중이 적다면 매수 대응을 해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단기적인 반등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는 가격 메리트가 큰 종목이 움직이기 쉽다.
주목할 것은 기관들이 꾸준히 매수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는 업종을 보면 전기전자, IT 업종이 있고 금융업종이 있다. 금융업종은 유럽발 사태가 완화될 기미만 보인다면 가격 메리트 측면에서 본연의 가치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음식료, 담배, 섬유의복과 같이 중국의 소비 모멘텀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들에 꾸준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다시 말해 IT, 금융업종, 섬유의복, 음식료, 담배와 같이 중국 소비 모멘텀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군을 중심으로 지금 현재 수준에서 비중을 가져가거나 비중을 늘리는 것도 단기 반등과정에 있어 조금 더 시장수익률 상회 할 수 있는 전략이 될 것이다.
우리투자증권 이경민 > 현재 6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고 중요한 지지선으로 봤던 1900선, 200일 이동평균선까지만 하회하면서 시장상황이 어렵게 흘러가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 기관의 매도세가 출회되면서 시장 수급이 불균형을 보이고 있고 오늘은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프로그램 매도세가 출회되면서 시장 자체의 수급이나 심리가 불안한 모습이다. 그래서 추가하락 가능성, 추가하락에 대한 불안심리가 더 커질 수 있는 시점이다.
한편 최근 10거래일 중 9거래일 동안 하락하고 있다. 그리고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의 불안심리 또한 시장에 상당 부분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12개월 fwd PER 기준으로도 2005년 이후 평균 수준인 -1 표준편차를 하회하면서 글로벌경기가 침체로 들어가지만 않는다면 가격 메리트,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높아질 수 있는 시점이다.
그제와 어제는 저점에서 반등세, 낙폭을 줄이면서 아래꼬리가 형성되는 패턴을 보였다. 그리고 어제 거래대금이 5조 원대를 넘어서는 증가세를 보이면서 낙폭을 줄였고 양봉을 보이면서 반등의 단초가 아닌가 생각한다. 오늘 1880선이 장중 약간 깨지기는 했지만 1880선에서 지지력을 확보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므로 1880선이 1차적으로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1850선은 2011년 9월 저점 이후 상승폭의 50% 되돌림 수준이라는 점에서 굉장히 중요한 지지라인이 될 것이다.
이런 가운데 오는 14, 15일 유로존 재무장관회의나 독일과 프랑스 정상회담 결과, EU 정상회의가 열리는 23일, 앞으로 계속 선행지수가 발표될 예정인 미국경제지표 등이 변화의 단초가 될 수 있는 부분이지만 현재로서는 단기적으로 출렁임이 있더라도 1850, 1880선에서는 매수대응을 하는 것이 맞다.
주식시장에서 잘 이용되는 물리학 법칙 중 작용반작용이 있다. 한쪽으로 과도하게 쏠리면 평균수준으로 회귀하려는 모습이 나타난다. 주식시장에서도 마찬가지로 평균수준인 본연의 가치를 찾으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그로 인해 주가는 등락을 보인다.
그런 가운데 전일 발생한 과매도 시그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전일 기준으로 20일 이동평균선과 코스피간 이격도가 -1 표준편차 수준으로 진입했다. 60일선도 마찬가지로 -1 표준편차 수준으로 진입한 상황이다. 이런 모습들은 단기적으로 과도한 하락을 보였고 가격지표 차원에서 단기적인 반작용 가능성이 높다고 시사하고 있다.
실제 2005년 이후 최근처럼 -1 표준편차 수준으로 20일, 60일 괴리도가 같이 움직였던 부분을 조사해본 결과 8번 유사한 사례가 있었다. 8번 중 7번은 단기 반등세가 뚜렷했고 2006년 단기적으로 5% 추가하락을 보였던 경우에도 빠르게 회복했다.
과거 사례를 보면 전일처럼 이격도가 -1 표준편차 수준에 진입한 이후 추가 하락세가 전개되기도 했지만 평균적으로 1.5일 정도의 저점 확인 기간이 걸렸고 추가조정폭도 1%~2% 수준에 머물렀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현재 확률적으로만 보면 추가하락의 위험보다는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높은 구간에 진입했다.
여러 가지 악재가 겹치다 보니 좋아지는 부분도 디스카운트 되면서 시장 불확실성에 강하게 반응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가격적인 측면에서의 기술적 반등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위기다. 경기 모멘텀이나 펀더멘탈 모멘텀, 이익 모멘텀에 대한 분화과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의 가격조정이면 반등세가 나타났다는 시그널이다.
그런데 최근 주목할 것은 밸류에이션 매력도와 이익 모멘텀이 가세하고 있다는 점이다. MSCI Korea 12개월 fwd PER을 보면 2006년 이후 평균수준의 -1 표준편차를 하회하고 있다. 8.5배 수준이다. 이런 부분들은 가격 메리트가 다시 부각될 수 있는 지수대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주목할 것은 단기 모멘텀으로 볼 수 있는 MSCI Korea 12개월 EPS 변화율이 1개월, 3개월, 6개월 모두 플러스권으로 진입하는 모습이다. 2011년 6월 이후 처음으로 1개월, 3개월, 6개월 모두 상승 전환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최근 발표된 3월 OECD 경기선행지수도 5개월째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부분은 글로벌 펀더멘탈 모멘텀이 아직까지 유효하고 경기회복 기조도 유효함을 시사하는 부분으로 대외변수들에 아직 디스카운트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외변수들이 악재로서의 강도가 약화될 경우 주가가 정상화 과정을 거쳐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지금 6거래일 연속 하락하는 과정에서 악재를 살피면 매크로, 정치적 이슈, 신용 이슈가 얽히고 설키면서 심리적인 부분에 압박을 주고 변동성을 더욱 키우는 모습이다. 게다가 2008년 금융위기, 2011년 유럽발 재정위기를 겪으면서 혹시 그 당시와 같은 흐름이 가지 않을까라는 트라우마가 있기 때문에 시장은 과도하게 변동성을 키우는 모습이다. 그렇다고 해도 앞서 언급했듯 반작용의 구간으로 진입하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이제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지금 현재 수준에서는 비중을 많이 가지고 있다면 유지를 하고 만약 비중이 적다면 매수 대응을 해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단기적인 반등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는 가격 메리트가 큰 종목이 움직이기 쉽다.
주목할 것은 기관들이 꾸준히 매수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는 업종을 보면 전기전자, IT 업종이 있고 금융업종이 있다. 금융업종은 유럽발 사태가 완화될 기미만 보인다면 가격 메리트 측면에서 본연의 가치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음식료, 담배, 섬유의복과 같이 중국의 소비 모멘텀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들에 꾸준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다시 말해 IT, 금융업종, 섬유의복, 음식료, 담배와 같이 중국 소비 모멘텀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군을 중심으로 지금 현재 수준에서 비중을 가져가거나 비중을 늘리는 것도 단기 반등과정에 있어 조금 더 시장수익률 상회 할 수 있는 전략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