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경기 연천군 최전방 경계초소(GP: Guard Post)에서 총기를 난사해 장교와 사병 등 8명을 숨지게 한 `김일병 사건`의 당시 상황이 담긴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7월 5일 한 블로그에 게재된 47분 길이의 `530GP사건 현장과 김동민 일병 체포 동영상`은 GP 내무반에서 김동민 일병이 수류탄 1발과 K-1 소총 44발을 발사해 8명이 숨진 사건 후의 현장을 담고 있습니다.
영상 안에는 사건 직후 숨진 병사들의 시신은 물론, 체포된 김 일병에 대한 헌병 감식요원의 화약반응 검사 장면이 고스란히 촬영돼 있습니다.
이 영상은 지난해 7월 한 주간지 기자 정모 씨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며 알려졌습니다. 정씨는 2007년부터 유가족들과 함께 사건을 추적해 오면서 사건의 진실이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동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해 사건을 알리기로 했습니다.
정 씨는 “영상은 유가족들이 2006년 정보공개 청구를 요청해 군으로부터 건네받았고 이를 내가 받은 것”이라며 “진실규명 차원에서 (블로그에)올렸다. 왜 유족들이 이렇게까지 해야하겠나. 흥미나 선정성 위주로 접근해서는 절대 안 된다. 진실규명 차원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사건이 조작된 것일까?" "너무 충격적이다" "유족들을 위해서라도 사건의 진상을 다시 밝혀야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 = 한경DB)
지난 2011년 7월 5일 한 블로그에 게재된 47분 길이의 `530GP사건 현장과 김동민 일병 체포 동영상`은 GP 내무반에서 김동민 일병이 수류탄 1발과 K-1 소총 44발을 발사해 8명이 숨진 사건 후의 현장을 담고 있습니다.
영상 안에는 사건 직후 숨진 병사들의 시신은 물론, 체포된 김 일병에 대한 헌병 감식요원의 화약반응 검사 장면이 고스란히 촬영돼 있습니다.
이 영상은 지난해 7월 한 주간지 기자 정모 씨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며 알려졌습니다. 정씨는 2007년부터 유가족들과 함께 사건을 추적해 오면서 사건의 진실이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동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해 사건을 알리기로 했습니다.
정 씨는 “영상은 유가족들이 2006년 정보공개 청구를 요청해 군으로부터 건네받았고 이를 내가 받은 것”이라며 “진실규명 차원에서 (블로그에)올렸다. 왜 유족들이 이렇게까지 해야하겠나. 흥미나 선정성 위주로 접근해서는 절대 안 된다. 진실규명 차원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사건이 조작된 것일까?" "너무 충격적이다" "유족들을 위해서라도 사건의 진상을 다시 밝혀야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 = 한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