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2부 - 집중점검
동양증권 이상윤 > 중소형주 하는 사람은 코스닥 시장을 많이 보게 돼 있다. 코스닥 시장을 표를 만들면서 봤는데 상당히 많이 빠졌다. 기관투자자, 애널리스트, 개인투자자 등 상당히 많이 힘들 것이다. 진단을 해보고 대응책도 마련하는 시간을 갖자.
시장 수익률 차트를 보자. 연초부터 시작해 코스피는 소폭 상승했다. 반면 코스닥은 무려 7% 가까이 폭락했다. 5월 한 달간 보면 전세가 역전됐다. 코스피 주도주 중심으로 7% 가까이 코스피 시장이 급락했고 코스닥 7시장은 3% 정도로 코스피보다는 덜 빠졌지만 코스닥 시장을 매매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코스피 시장 오를 때 못 올랐고 코스피 시장이 빠지니까 코스닥 또 빠진다고 망연자실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렇게 된 원인을 보자. 전반적으로 기관에 대한 시장 분위기를 다 전달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연초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IT들이 코스피 중심 랠리를 했었고 코스닥에서는 집중적인 기관의 매도세가 몰렸다. 왜냐하면 코스닥 시장은 이제 안 되겠다, 주도주 중심으로 삼성전자와 현대차만 바스켓이 담아가자는 전략이었다. 실제적으로 기관들이 코스닥 시장을 얼마나 주식을 매도했는지 차트를 보면 알 것이다.
코스닥 기관매매 현황을 보면 연초 이후 특히 3, 4월에 급격히 매도세를 늘렸다. 연기금 중심으로 큰 기관들이 코스닥 시장을 떠나면서 상당히 많이 팔았고 이런 것들이 4월 말까지 이어졌다. 5월에 어느 정도 일단락 되면서 코스닥 시장에 기관들의 순매수 열풍이 분다. 급격히 매수가 늘어났고 실제 바닥을 찍었다. 그래서 코스닥 시장이 살아나는 것으로 보고 중소형주를 분석하는 애널리스트들도 이제는 코스닥 사야 될 때라고 많이 부르짖었다. 그런데 때마침 외풍인 그리스 문제가 다시 터졌다. 상당히 어려운 국면에 직면했다.
대응책이 상당히 중요하다. 이번 충격은 외부변수가 가장 큰 원인이다. 그리스 사태는 결국 유럽문제다. 외부변수는 노력한다고 극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자는 일단 관망적인 자세를 취해야 한다.
조금 더 빠지면 살 수도 있는 구간, 기술적인 반등국면을 노려 트레이딩할 수 있는 구간이지만 전체적으로 이익을 추구하기는 쉽지 않은 장이 연출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역시 주가는 기업이익의 함수다. 그래서 경기가 불안해진다면 결국 환율이나 여러 가지 경제 거시변수들을 건드리게 되고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는 수출에 빨간불이 켜지고 주도주인 삼성전자나 현대차의 이익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래서 회복하기 쉽지 않다.
또 개인투자자나 기관투자자가 많이 보는 차트를 보면 장기 이평선이 붕괴됐다. 그래서 단기적으로, 빠른 시일 내에 회복하지 않는다면 기간조정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일단 주식 포지션이 크지 않다면 단기대응은 관망적인 자세를 유지하라. 하지만 주식이 있고 적극적으로 주식을 편입해 트레이딩을 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면 실적이라는 모멘텀을 감안하면서 체크해야 한다.
관심 종목이 종가에 상당히 많이 빠졌다. 하반기 실적이 좋아진다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외부변수에 의해 경기라는 흐름이 바뀌려 하기 때문이다. 일단 단기적인 2분기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 종목에 집중해 매매를 해야 된다. 주가가 무차별적으로 빠지면 밸류에이션 트레이딩, 낙폭과대에 따른 매매를 할 수 있는 구간이 분명히 생긴다. 이런 구간들이 근접한 것으로 보고 2분기 실적개선 종목을 살펴보겠다.
평화정공이라는 종목이 있다. 현대차 관련 종목인데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이 나올 것 같다. 강원랜드도 당초 예상보다 증설효과가 강화되면서 EPS 증가가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 밖에도 중소형 종목인 유아이디, 아이테스트, ISC가 2분기 성장세가 상당히 두드러질 것 같다. 유아이디는 1분기 대비 매출액이 2분기에 무려 7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반면 주가는 최근 많이 빠지면서 PER이 5.5배 수준밖에 안 된다. 상당히 매력적인 구간에 접하고 있다. ISC도 2분기 영업이익이 1분기 대비 90%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PER이 5배 밖에 안 되기 때문에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있을 수 있는 유망 후보군이다.
가장 좋은 종목은 실적과 모멘텀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다. 오늘은 이런 종목들을 추려봤다. 대표적인 업체는 현우산업이다. 국내 최대 IT축제인 월드IT쇼 2012가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55인치 OLED TV를 출시하지 않았고 LG는 출시했다. 현우산업은 LG그룹의 매출비중이 80%이고 PCB를 만드는 회사다.
삼성에 있는 PCB 업체들은 상당히 많은 주가수익률을 기록했는데 LG는 대응을 잘 못하면서 PCB 업체들도 동반 수익률 저조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현우산업은 올해는 턴어라운드를 강하게 할 것이다. 일단 LG전자에서 출시하고 있는 55인치 OLED TV PCB의 단독 부품사로 선정됐다. 그에 따라 LG전자가 OLED TV를 만드는 초기에는 현우산업을 통해 PCB를 공급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 성장동력원으로 손실이 없어 보인다.
또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급격하게 예상되고 있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올해 3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에 따라 PER이 3.1배로 상당히 저평가된 종목 중 하나다. 주가 오른 것이 없으니까 관심을 가지고 보면 된다.
오디텍이라는 종목도 제너 다이오드 출하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동작인식센서 제품 출시를 앞두가 있기 때문에 PER 기준으로 보면 괜찮은 종목이다. 실적과 모멘텀을 두루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씨티씨바이오도 6월이 되면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8월에 조루증 치료제 시판을 앞두고 있다. 이익도 상당히 강도 높게 턴어라운드 되고 있기 때문에 주가가 급락하는 시기에 매수해볼 만한 종목 후보군이다.
동양증권 이상윤 > 중소형주 하는 사람은 코스닥 시장을 많이 보게 돼 있다. 코스닥 시장을 표를 만들면서 봤는데 상당히 많이 빠졌다. 기관투자자, 애널리스트, 개인투자자 등 상당히 많이 힘들 것이다. 진단을 해보고 대응책도 마련하는 시간을 갖자.
시장 수익률 차트를 보자. 연초부터 시작해 코스피는 소폭 상승했다. 반면 코스닥은 무려 7% 가까이 폭락했다. 5월 한 달간 보면 전세가 역전됐다. 코스피 주도주 중심으로 7% 가까이 코스피 시장이 급락했고 코스닥 7시장은 3% 정도로 코스피보다는 덜 빠졌지만 코스닥 시장을 매매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코스피 시장 오를 때 못 올랐고 코스피 시장이 빠지니까 코스닥 또 빠진다고 망연자실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렇게 된 원인을 보자. 전반적으로 기관에 대한 시장 분위기를 다 전달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연초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IT들이 코스피 중심 랠리를 했었고 코스닥에서는 집중적인 기관의 매도세가 몰렸다. 왜냐하면 코스닥 시장은 이제 안 되겠다, 주도주 중심으로 삼성전자와 현대차만 바스켓이 담아가자는 전략이었다. 실제적으로 기관들이 코스닥 시장을 얼마나 주식을 매도했는지 차트를 보면 알 것이다.
코스닥 기관매매 현황을 보면 연초 이후 특히 3, 4월에 급격히 매도세를 늘렸다. 연기금 중심으로 큰 기관들이 코스닥 시장을 떠나면서 상당히 많이 팔았고 이런 것들이 4월 말까지 이어졌다. 5월에 어느 정도 일단락 되면서 코스닥 시장에 기관들의 순매수 열풍이 분다. 급격히 매수가 늘어났고 실제 바닥을 찍었다. 그래서 코스닥 시장이 살아나는 것으로 보고 중소형주를 분석하는 애널리스트들도 이제는 코스닥 사야 될 때라고 많이 부르짖었다. 그런데 때마침 외풍인 그리스 문제가 다시 터졌다. 상당히 어려운 국면에 직면했다.
대응책이 상당히 중요하다. 이번 충격은 외부변수가 가장 큰 원인이다. 그리스 사태는 결국 유럽문제다. 외부변수는 노력한다고 극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자는 일단 관망적인 자세를 취해야 한다.
조금 더 빠지면 살 수도 있는 구간, 기술적인 반등국면을 노려 트레이딩할 수 있는 구간이지만 전체적으로 이익을 추구하기는 쉽지 않은 장이 연출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역시 주가는 기업이익의 함수다. 그래서 경기가 불안해진다면 결국 환율이나 여러 가지 경제 거시변수들을 건드리게 되고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는 수출에 빨간불이 켜지고 주도주인 삼성전자나 현대차의 이익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래서 회복하기 쉽지 않다.
또 개인투자자나 기관투자자가 많이 보는 차트를 보면 장기 이평선이 붕괴됐다. 그래서 단기적으로, 빠른 시일 내에 회복하지 않는다면 기간조정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일단 주식 포지션이 크지 않다면 단기대응은 관망적인 자세를 유지하라. 하지만 주식이 있고 적극적으로 주식을 편입해 트레이딩을 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면 실적이라는 모멘텀을 감안하면서 체크해야 한다.
관심 종목이 종가에 상당히 많이 빠졌다. 하반기 실적이 좋아진다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외부변수에 의해 경기라는 흐름이 바뀌려 하기 때문이다. 일단 단기적인 2분기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 종목에 집중해 매매를 해야 된다. 주가가 무차별적으로 빠지면 밸류에이션 트레이딩, 낙폭과대에 따른 매매를 할 수 있는 구간이 분명히 생긴다. 이런 구간들이 근접한 것으로 보고 2분기 실적개선 종목을 살펴보겠다.
평화정공이라는 종목이 있다. 현대차 관련 종목인데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이 나올 것 같다. 강원랜드도 당초 예상보다 증설효과가 강화되면서 EPS 증가가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 밖에도 중소형 종목인 유아이디, 아이테스트, ISC가 2분기 성장세가 상당히 두드러질 것 같다. 유아이디는 1분기 대비 매출액이 2분기에 무려 7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반면 주가는 최근 많이 빠지면서 PER이 5.5배 수준밖에 안 된다. 상당히 매력적인 구간에 접하고 있다. ISC도 2분기 영업이익이 1분기 대비 90%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PER이 5배 밖에 안 되기 때문에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있을 수 있는 유망 후보군이다.
가장 좋은 종목은 실적과 모멘텀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다. 오늘은 이런 종목들을 추려봤다. 대표적인 업체는 현우산업이다. 국내 최대 IT축제인 월드IT쇼 2012가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55인치 OLED TV를 출시하지 않았고 LG는 출시했다. 현우산업은 LG그룹의 매출비중이 80%이고 PCB를 만드는 회사다.
삼성에 있는 PCB 업체들은 상당히 많은 주가수익률을 기록했는데 LG는 대응을 잘 못하면서 PCB 업체들도 동반 수익률 저조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현우산업은 올해는 턴어라운드를 강하게 할 것이다. 일단 LG전자에서 출시하고 있는 55인치 OLED TV PCB의 단독 부품사로 선정됐다. 그에 따라 LG전자가 OLED TV를 만드는 초기에는 현우산업을 통해 PCB를 공급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 성장동력원으로 손실이 없어 보인다.
또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급격하게 예상되고 있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올해 3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에 따라 PER이 3.1배로 상당히 저평가된 종목 중 하나다. 주가 오른 것이 없으니까 관심을 가지고 보면 된다.
오디텍이라는 종목도 제너 다이오드 출하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동작인식센서 제품 출시를 앞두가 있기 때문에 PER 기준으로 보면 괜찮은 종목이다. 실적과 모멘텀을 두루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씨티씨바이오도 6월이 되면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8월에 조루증 치료제 시판을 앞두고 있다. 이익도 상당히 강도 높게 턴어라운드 되고 있기 때문에 주가가 급락하는 시기에 매수해볼 만한 종목 후보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