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유로존 위기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다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투자자들에겐 정부를 믿고 안정적으로 투자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성경 기자입니다.
<기자>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국내 증시 급락의 주범으로 외국인 매도를 지목했습니다.
<인터뷰: 김석동 금융위원장 (오늘 세계경제연구원 컨퍼런스)>
“글로벌 대형은행들이 자본건전성 강화를 위한 디레버리징 과정에서 신흥국에서 과도한 자본유출이 일어나 금융불안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유럽 상황이 악화되자 글로벌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안정되고 수익을 낸 곳에서 자금을 빼내 현금을 확보하는 디레버리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국내 문제 때문에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는 것이 아닌 만큼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최소화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김석동 금융위원장>
“필요할 때 언제든지 적절한 조치를 취해나갈 수 있습니다. 국내 투자자들은 정부의 철저한 대비와 대책을 신뢰해 주시고 안정적인 투자활동을 해나가시길 당부드립니다"
현재까지 국내기업의 외화자금조달 상황에 큰 위험은 없으며, 은행도 충분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어 외화유동성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유로존 위기의 전개상황에 대해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다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유럽문제와 재정위기가 은행위기로 확산될 조짐이 있기 때문에 현재로선 미래를 예측하기 어렵다고도 언급했습니다.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대비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김 위원장은 금융시장에 대해서는 명확한 메시지를 던진 반면 우리금융 매각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외국계 사모펀드가 우리금융을 인수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보고받은 게 없다고 말했고,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이 우리금융과 산은지주 매각에 반대입장을 밝힌데 대해서는 여러 경로를 통해 협의할 생각이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투자자들에겐 정부를 믿고 안정적으로 투자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성경 기자입니다.
<기자>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국내 증시 급락의 주범으로 외국인 매도를 지목했습니다.
<인터뷰: 김석동 금융위원장 (오늘 세계경제연구원 컨퍼런스)>
“글로벌 대형은행들이 자본건전성 강화를 위한 디레버리징 과정에서 신흥국에서 과도한 자본유출이 일어나 금융불안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유럽 상황이 악화되자 글로벌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안정되고 수익을 낸 곳에서 자금을 빼내 현금을 확보하는 디레버리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국내 문제 때문에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는 것이 아닌 만큼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최소화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김석동 금융위원장>
“필요할 때 언제든지 적절한 조치를 취해나갈 수 있습니다. 국내 투자자들은 정부의 철저한 대비와 대책을 신뢰해 주시고 안정적인 투자활동을 해나가시길 당부드립니다"
현재까지 국내기업의 외화자금조달 상황에 큰 위험은 없으며, 은행도 충분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어 외화유동성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유로존 위기의 전개상황에 대해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다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유럽문제와 재정위기가 은행위기로 확산될 조짐이 있기 때문에 현재로선 미래를 예측하기 어렵다고도 언급했습니다.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대비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김 위원장은 금융시장에 대해서는 명확한 메시지를 던진 반면 우리금융 매각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외국계 사모펀드가 우리금융을 인수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보고받은 게 없다고 말했고,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이 우리금융과 산은지주 매각에 반대입장을 밝힌데 대해서는 여러 경로를 통해 협의할 생각이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