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스마트폰 콘텐츠 '한판승부'

입력 2012-05-20 15:27   수정 2012-05-20 15:27

<앵커>

개인 미디어시대가 도래하면서 이동통신사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조작만으로 소설책은 물론 잡지까지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보도에 이성민 기자입니다.

<기자>

2007년 소설 `악처`로 데뷔한 황라현 작가는 얼마 전 스마트폰 마켓에 전자책을 출간했습니다.

3천 회가 넘는 다운로드를 기록할 정도로 독자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전자책 출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황라현 작가

"원래 작가가 실제 출판할 때는 원고 만들고 교정하는 과정이 상당히 복잡한데 이북은 책으로 만드는 시간이 단축되고 온라인에서 독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30대 직장인 양다혜 씨는 요즘 편집 삼매경에 푹 빠졌습니다.

얼마 전 유럽여행에서의 추억을 고스란히 태블릿PC에 담아내 한 권의 잡지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양다혜 회사원(31)

"편집이나 이미지를 꾸미는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제공된 레이아웃이나 색깔이 다양해 편리하게 효과를 줄 수 있었습니다. 편집장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습니다."

<이성민 기자>

1인 미디어시대가 도래하면서 이동통신사들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KT는 스마트폰으로 잡지를 만들 수 있는 `올레펍 에디터` 서비스를 시작했고 SK텔레콤도 SK플래닛과 함께 전자책 출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자책 시장의 경우 출시 100일 만에 규모가 6배를 넘어서 통신업계에서는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인터뷰> 장태식 SK플래닛 모바일서비스부장

"인쇄나 제본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서 어려움이 생기는데 이북과 같은 경우는 실제 출간을 원하지만 할 수 없었던 많은 작가들이 출간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어 향후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큽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고객을 잡기위한 이동통신사들의 콘텐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이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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