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 D-3...베일벗는 신차 13대는?

입력 2012-05-21 14:02  

`2012 부산모터쇼`가 오는 24일 개막한다. 22개 완성차업체가 151개 모델, 175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유럽발 재정위기와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부산모터쇼 사상 최대 규모다.

특히 자동차 매니아들의 관심은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 2대와 아시아와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시아 프리미어` 3대와 `코리아 프리미어` 8대 같은 신차로 모아지고 있다.

`월드 프리미어`의 첫번째 모델은 쌍용차의 SUV 렉스턴의 3세대 모델인 `렉스턴W`다.



2001년 8월 1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31만대가 넘게 팔린 SUV 명가의 자존심을 이어나가겠다는게 쌍용차의 설명이다. 부산모터쇼 공개와 함께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출시에 들어간다. 상용차 업체 가운데 대우버스가 내놓는 `레스타`도 이번에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아시아 프리미어` 모델은 3대는 인피니티의 `올 뉴 인피니티 JX`와 캐딜락의 `ATS`, 기아차 `KED-8/GT` 등이다.



`올 뉴 인피니티 JX`는 3.5리터 V6 엔진을 탑재하고 275마력의 힘을 내는 7인승 럭셔리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2012 10대 인테리어 어워드`를 수상할 정도로 동급 최고의 인테리어와 편의성을 자랑한다.

캐딜락 준중형 세단인 `ATS`도 부산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데뷔한다.



`ATS`는 올해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모델로 BMW 3시리즈의 대항마로 꼽히는 컴팩트 스포츠 세단이다. 국내에는 올해 11월경에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차의 `HED-8/GT`는 지난해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모델로 후륜구동 4도어 럭셔리 스포츠 세단 콘셉트카다.



기아의 패밀리룩이 그대로 반영됐고 미래의 디자인 방향을 미리 엿볼수 있는 모델이다.

한국에 처음 공개되는 모델도 8대에 달한다.

현대차는 해외에서 먼저 선보였던 `아이오닉(HED-8)`과 `헥사 스파이어(HND-7)`, `아반떼 MD-EV` 등 3개 모델이다.





`아이오닉`은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헥사 스파이어`는 올해 초 인도에서 공개된 컨셉트 모델로 현대차의 전기차 기술과 디자인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모델이다.

기아차는 3도어 CUV인 `트랙스터(KCD-8)`을 전시한다.



한국GM은 소형 스포츠카인 `Youth Concept`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BMW 1시리즈의 대항마가 될 모델로 추정된다.



쌍용차는 프리미엄 CUV인 `XIV-2`와 대형 SUV인 `XUV-500`을 각각 출품한다.



국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수입 브랜드도 신모델을 투입해 한국 고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신형 SUV모델은 `더 뉴 M클래스`를 앞장세운다. 신모델은 7년만에 풀 체인지된 3세대 모델이다.



한국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수입브랜드인 BMW는 총 5종의 신모델을 선보이는데 4인승 쿠페인 `640i 그란 쿠페`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다.



`메르세데스 벤츠 CLS`에서 시작된 4도어 쿠페 모델의 경쟁은 아우디 A7, 폭스바겐 CC에 이어 BMW까지 전략모델을 출시하면서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도요타는 스포츠모델인 `도요타 86`과 부분 변경된 CUV `벤자`로 한국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자매 브랜드인 렉서스는 `RX-450h`를 공개한다.

폭스바겐은 중형 세단인 `파사트` 풀 체인지 모델로 맞불을 붙인다. 올해 1월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인 모터트렌드가 선정한 `올해의 차`로 선정된 파사트는 디젤모델의 경우 리터당 15km에 달하는 연비와 새로운 디자인으로 국내 출시를 앞두고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매니아들의 관심을 끄는 수퍼카와 컨셉트카들도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2012 부산국제모터쇼`는 오는 24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6월3일까지 10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됩니다. (사진 = 부산모터쇼 조직위원회, 구글, 각 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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