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관광도시로 일자리 늘린다"

입력 2012-05-2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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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년 실업 등 일자리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해법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묘책을 내놓았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한경 밀레니엄 포럼에서 문화관광 산업에 적극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박원순 / 서울시장>

"관광객오면 많이 팔아야 하는데 막상 한국에 상품을 제대로 파는 곳 없다. 음식하나만 갖고도 너무나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를 위해 창조경제, 창조적 일자리가 중요하다며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을 새삼 강조했습니다.

개인이나 기업이 아이디어를 내면 대기업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겁니다.

박 시장은 서울이 불균형한 것은 강북4구에 기업이 턱없이 부족해 일자리가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서울시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와 상암DMC G밸리에 기업을 위한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박 시장은 서울시 도시계획 및 주택정책에 대한 소신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 박원순 / 서울시장>

"한번 제대로 만들면 1천년이 가는 10년~20년 안가서 재건축하는 이런 도시 말고 주민들을 위한 최고의 주택단지 만들어 주겠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

사상 처음 시민단체장 출신으로 서울시 수장에 오른 박원순 시장.

`2050년 세계 2위 국가`. 이것이 박 시장이 꿈꾸는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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