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활성화 최선"

입력 2012-05-2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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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엔 건설분야 출신 가운데 11명이 금뱃지를 달고 19대 국회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건설업계는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 산적한 현안 해결에 속도가 붙을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택균 기자입니다.

<기자>

모처럼 건설 분야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국토해양 분야 출신 국회 당선인들을 축하하기 위해서 입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많은 11명의 국토해양 출신 당선인이 배출돼 건설업계의 기대가 남다릅니다.

분양가 상한제 폐지를 비롯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재건축초과이익 부담금 2년 부과중지 등 국회에서 계류 중인 법안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최삼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건설산업이 IT, 환경, 에너지 등 타 산업과의 융복합을 주도하는 핵심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국민의 복지증진도 건설을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침체된 주택경기 회복을 위해 각종 규제개선에 힘써달라는 주문도 잇따릅니다.

<인터뷰> 김충재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주택경기 회복을 위해 DTI와 취득세 완화가 시급합니다."

당선인들은 건설업계의 지지에 고마움을 나타내고 건설산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성완종 자유선진당 당선인

"여러분들과 같이 상의하고 토론해서, 또 동료 의원님들과 같이 비전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추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실추된 건설산업의 이미지를 끌어올리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이재균 새누리당 당선인

"우리 건설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고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일조하겠습니다."

주택경기 침체와 줄고 있는 일감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건설업계.

오는 30일 개원하는 19대 국회에 거는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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