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업 적극 육성..2017년까지 7조 수출

입력 2012-05-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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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해외 물시장 공략을 위해 총 1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2017년까지 수출 규모도 60억 달러(약 7조원)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 10% 수준인 재이용률을 2020년까지 30%로 늘려 ‘제3의 물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다짐입니다.

정부는 23일 오후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물산업 육성방안을 결정했습니다.

물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플랫폼 구축과 물 전문펀드 조성, 물전문대학원 설립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관계부처 합동으로 상하수도와 담수 플랜트 사업 진출을 지속하되 향후 유역관리와 친수구역 개발 등 통합 물관리 시스템 수출에도 중점을 두고 해외시장 진출을 꾀한다는 방침입니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3대 핵심 수처리 기술과 통합 하천관리, 수생태 복원기술, 지능형 물관리 기술 등 2017년까지 현재 700억원 수준인 투자 비용도 두 배 늘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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