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부산모터쇼서 콘셉트카 ‘GT’ 아시아 최초 공개

기아자동차가 부산모터쇼를 통해 후륜 스포츠세단 콘셉트카 ‘Kia GT’ 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는 등 신차와 콘셉트카, 양산차 등을 선보입니다.

기아차는 24일부터 6월 3일까지 열리는 ‘2012 부산국제모터쇼’에 2,500㎡ 면적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Kia GT, 트랙스터, 네모 등 콘셉트카와 럭셔리 대형 세단 K9을 포함한 양산차, 신기술을 전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아차는 24일 일반인 공개에 앞서 내ㆍ외신 기자단을 위해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후륜 스포츠세단 콘셉트카 Kia GT를 아시아 최초로, 3도어 CUV 콘셉트카 트랙스터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기아차 이삼웅 사장은 “그 동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이번 2012 부산모터쇼를 통해 보여드리겠다”며 “이번에 전시 되는 Kia GT, 트랙스터, 네모 등 콘셉트카는 기아의 전세계 디자인 네트워크를 통해 제작됐고 향후 기아차가 발전해 나갈 방향을 제시하는 청사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기아차는 ‘스마트 레볼루션’을 전시 테마로 승용관과 상용관 등 2,500㎡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습니다.

기아차 전시관은 콘셉트카 Kia GT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볼 수 있는 ‘스마트 존’ 과 ‘R&D 존’ , K5 하이브리드, 레이EV 등 기아차의 친환경 기술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에코 존`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또한 디즈니 만화 캐릭터로 꾸민 레이와 프로야구를 상징하는 래핑 디자인을 입힌 K5가 전시된 ‘디자인 존’과 ‘RV 존` , ‘컴팩트 존’ 등 다양한 테마의 전시공간도 마련해 관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번 ‘2012 부산국제모터쇼’는 기아차와 현대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를 비롯해 국내 완성차 업체 8개, 해외 업체 14개, 국내외 부품 용품 업체 74개 등 총 6개국 96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총 44,691㎡에 이르는 전시장에 각각 전시관을 확보하고 신차, 콘셉트카를 비롯한 신제품, 신기술을 대거 선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