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협상이 결렬됐다.
24일 삼성전자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과 팀 쿡 애플 CEO는 21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나 이틀간 협상을 진행했지만 구체적인 합의점을 찾는데 실패했다. 두 CEO의 이번 만남은 법원의 중재로 이뤄지면서 합의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관측됐다. 양측은 기존의 입장만 되풀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협상기간 중에 애플은 `갤럭시탭 10.1`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는 등 타결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점을 보여줬다.
지난해 4월부터 전 세계 10여개 나라에서 30개의 특허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은 이번 협상 결렬에 따라 본격적인 소송전이 불가피해졌다. 현재까지 양측은 항소심을 포함한 모든 판결에서 8대 10의 소송전 성적을 받은 상황이어서 특허권 소송도 한쪽으로 무게의 추가 기울때까지 장기전이 전망된다.
24일 삼성전자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과 팀 쿡 애플 CEO는 21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나 이틀간 협상을 진행했지만 구체적인 합의점을 찾는데 실패했다. 두 CEO의 이번 만남은 법원의 중재로 이뤄지면서 합의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관측됐다. 양측은 기존의 입장만 되풀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협상기간 중에 애플은 `갤럭시탭 10.1`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는 등 타결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점을 보여줬다.
지난해 4월부터 전 세계 10여개 나라에서 30개의 특허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은 이번 협상 결렬에 따라 본격적인 소송전이 불가피해졌다. 현재까지 양측은 항소심을 포함한 모든 판결에서 8대 10의 소송전 성적을 받은 상황이어서 특허권 소송도 한쪽으로 무게의 추가 기울때까지 장기전이 전망된다.